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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seraph (이 기 성)
날 짜 (Date): 1993년08월03일(화) 09시51분23초 KDT
제 목(Title): 휴가 다녀 왔습니다.


일찌감치 7월중순에 갔다왔지요. 

일전에 전경련에서 제주도에서 세미나 비스무리한걸 한적이 있어요.

전 모.. 멤버두 아닌데 제발 와주십사... 하더라구요. 그래서 못이기는척하고

응해줬죠. 그랬더니 Hyatt 호텔에 방을 주는거예요. 그러더니 식사를 호텔식당만

쓰라는거예요. 돈은 모 자기들이 다 댄다나 어쩐대나... 

그거까진 좋았는데.... 짐을 풀고 좀 쉴려는데 갑자기 노크소리가 나더니

세미나를 다 들으라는 거예요.  으~~~악!!!!!

평소에 돈내고 듣는 학교수업도 죄다 땡깠는데 1년에 며칠안되는 휴가를 받아가지고

놀러왔는데 그 지겨운 세미나를 들으라니...... 정말 미치는줄 알았어요.

그래도 한가지 다행인건 저랑 지적수준이 비슷한 모... 그쪽이 좀 쳐지는감이 있겠지

만.... 이 부총리, 황장관, 한 부총리, 최 선경회장, 강 삼성회장 등이 강사였다는

점이죠.. 아,, 또한사람이 기억에 남네요. 여러분도 아시죠, 기택이 형요.

그형,,, 말은 참 잘하더라고요. 지금 민주당에 있다지요 아마... 

모... 어쨌든 이런 휴가는 첨이였어요. 아침 6시에 일어나서 7시 반부터 세미나 듣고

12시 반부터 자유시간이지요... 아침잠을 즐기는 저에겐 거의 휴가가 아니라 지옥

훈련이 었죠..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있더라구요. 제가 언제 그런 높은분들을

만나보겠어요. 그쵸?

쩝... 워낙 오랜만에 포스팅 할려니까 너무 얘기가 주접스러워 졌네요.

위글이 전부 사실이라구 생각하시는 분은 안계시겠지용? 히히히

그래도 확실한 사실이 두개 있어요.

1. 기성이는 휴가를 댕겨왔더더라~~~

2. 휴가는 즐거웠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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