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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tonamie (*깜찌기*)
날 짜 (Date): 1995년04월09일(일) 11시55분54초 KST
제 목(Title): 날씨좋은 어느날~


모든 것이 생명을 얻은 듯한 날이다.
저렇게 환한 햇살, 따스함...

여러가지 과제들만 아니라면
벅찬 행복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지나가다 우연히...
엄마손을 잡고 아장아장 걸어가는 아가를 보았다.

어찌나 사랑스러운 지...

그 엄마 눈치만 아니라면 당장이라도 가서 꼭 안아주고 싶었다.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랑할 수 있는 건 아가들일 것이다.
온 순수와 ㎖끗함을 지닌 여리디 여린...

영원히 아가들과 함께 살 수 있다면...

난 모든 걸 다 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날은 마음껏 자연을 누리고 순수를 접하고 싶은 그런 날이다.

나는 정말로 '자연인'이고 싶다.


## 누군가 내게 인연에 관해 묻는 다면 난 자신있게 그렇다고 대답한다...
   인연이 없다면 이런 반가움을 가질 수 있을까...
   서로에게 이처럼 익숙한 인사를 나눌 수 있을까...
   그리고... 이렇게 소중한 그리움을 가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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