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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seoj (서 장욱)
날 짜 (Date): 1995년03월26일(일) 01시42분01초 KST
제 목(Title): 홍총장님 런던강연회 요약문


조금은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총장님의 런던 강연 내용을 요약해서 
올립니다.  이글을 읽으면서 왜 우리가 바른교육 큰사람의 주역이 
되야하는지 깊이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총장님의 해외 순방 기간중 7개나라 10개 도시를 순회하시면서 강연을 
하신 목적중의 하나는 타대학 총장님들이나, 정계·제계의 높으신 분들이 
해외에 나오시면 골프다, 쇼핑이다 하면서 법석을 만들고 아랫사람들에 
대한 위로나 사기진작이 아닌, 피곤과 과중한 대접의 연속이 현 실상인 바, 
이에 대한 바람직한 선례를 만들고자 우리의 전통사상인  효 에 관한 
강의를 하시게 된것입니다. 이글을 읽고 모자란다는 생각이 들면, 
저에게 메일을 보내거나, 총장님에게 직접 가서 London에서 한 교우가 
글을 올렸는데, 좀 모자라는 것 같으니 좀더 말씀해 주십쇼라고
여쭙기 바랍니다.

자, 그럼 요약문 올라갑니다.
【 강연제목: 21세기와 한국의 전통문화 】
°시  간: 1995년 2월 14일 19:00 - 22:30
°장  소: Wandsworth Town Hall (London)
°참석자: - 고대측: 홍일식 총장, 이기수 기획처장, 정봉영 연구교류
           처장외 교수 3인
         - 런던측: 김정웅 재영한인회장, 김광래 교우회런던지부장, 
           그외 교민, 유학생 및 교민 2세등 약 300명

°본문요약
 - 한국이 놀랄만한 경제성장을 이룩했으나 정신세계와 문화면에서 
   낙후성이 심각함. 하루빨리 우리의 뿌리를 자신있게 찾아서 문화중흥을
   이룩하지 않고는 진정한 발전을 이룩할 수 없슴.
 - 우리 민족은 중국 주변에서 출현했다가 사라진 (중국등에 흡수된) 말갈·
   여진등 20여 민족과는 달리 고유한 영토·문화·언어·단일혈통을 지닌
   강인한 민족임.
 - 이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주변 강대국 속에서 민첩하게 상황 변화에
   대응해왔던 조상들의 슬기 때문임.
 - 유교·불교·서구문화등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생존해 온것은 가볍게
   넘길일이 아님.  이 논리는 위기에 대한 대처를 함에 있어서는 의미가 
   있으나 민족의 장래를 설계할 발전논리는 되지 못함.
 - 이렇게 변하던 상황논리의 속을 들여다 보면  효(孝) 의 사상을 찾을 수
   있슴.  효 는 유교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고 있으나,  효 는 유교에서
   전래된 거이 아니고 우리 민족이 어느 상황논리에 처해 있던 간에 타민족
   으로부터 독특하게 구별되는 역사를 관통하던 우리민족의 고유한
   핵심임.
 - 또한  효 는 화합·인내·평화를 총괄하는 종합적인 사상으로 21세기를
   주도해나갈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이상입니다.
총장님의 높으신 고견을 제대로 정리했는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21세기는 한국이 세계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는 총장님의 끝말씀으로 
참석자들로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으셨고,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등을
끝으로 2박 3일 동안의 런던공식일정을 마치셨습니다.
다음번에는 총장님 강연중에 효에 관한 우스개 소리가 몇개 있는데,
그걸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답장이나, 궁금한 것이나, 뭐든 물어볼게 있으면 mail을 주세요.
서장욱(행정, 83)  London School of Economics 재학
도시행정 전공(박사과정)
Kids  ID: seoj  Hitel ID: seoj6007  E-mail: seoj@vax.lse.ac.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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