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parkeb () 날 짜 (Date): 1995년02월18일(토) 00시22분08초 KST 제 목(Title): 고대가 좀 더.. 다듬어야 할 부분을 한번 생각해 본다..(히.. 다시 녹화 테잎을 봤거던요..) 첫째, 수비리바운드시에 포드들의 위치 선정이 잘못되어있다.. 즉 오늘 경기를 보면 수비리바운드를 상대팀의 센터보다는 가드나 포드에게 많이 빼앗겼습니다.. 그것은 포드들의 위치선정이 잘못되어있어서 수비시 상대편 선수를 등에지고 리바운드를 해야하는데 그 반대의 경우가 많았던 탓입니다.. 전희철이 아무래도 수비리바운드를 더 신경써줘야 할 듯합니다.. 둘째, 고대 가드들이 득점을 할때보면 고대 센터가 스크린을 걸어서 수비를 따돌리고 득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돌파나 개인기로 제치고 득점을 했다라는 것입니다.. 이 경우 솔직히 좀 힘든 경기를 하는 것입니다.. 오늘 기아가 전반에 매치업 존을 쓴 듯한데요.. 앞선의 가드들과 센터들이 부분지역을 맡아서 맨투맨 으로 막고 다시 스위치하면서 막는 전법을 쓴 것같은데.. 고대의 센터들이 스크린을 걸어주었으면 가드들이 득점을 좀 쉽게 했을 듯.. 양희승이 10점도 못낸것 같던데.. 그 이유는 고대 센터들이 스크린을 걸어주지 못하여 일대일 상태가 되었 기 때문에 슛을 많이 날릴 기회를 잡지 못했던 것같아요.. 앞으로 고대센터들이 스크린을 좀 자주 걸어주길.. 세째는 실책입니다.. 아무래도 고대선수들이 큰 경기를 많이 해보지 않아서 경기를 할 때 좀 조급한 듯합니다.. 오늘 김병철이 결정적인 실수를 했던 것도 시간이 많이 남아 있었는데도 빨리점수를 낼려고 센터에게 공을 투입하다가 뺏긴 것같네요.. 모 경기경험이 쌓이면서 점점 나아지겠지만 조금만 더 여유를 갖고 경기하기를.. 점수를 못내도 점수를 빼앗기지 않으면 마찬가지니까.. 네째는 상대선수들의 경기습관을 좀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것..오늘 여러개의 인터셉트를 당했는데.. 강동희한테 당한 것은 거의 체스트패스를 조금 높이 띄워서당한 것이 많았죠.. 강동희의 경우 그런 공에 강하죠.. 팔이 길고 점프력이 있으니까.. 또한 허재에게 가운데 돌파에 이은 득점을 많이 허용했을 때도 가운데 센터가 수비자 파울을 얻어낸 경우가 거이 없었던 것 은 오늘 경기에서의 허재의 득점패턴을 잘 모르고 있었다는것이죠.. 고대는 앞으로 선수들의 개인기에 의한 돌파보다는 선수들의 호흡을 맞춰서 돌파하고 빈공간을 만들어 주는 연습이 필요한듯 해요.. 하지만 오늘의 경기를 보면서 고대선수들의 투지가 살아있음을 봤습니다.. 한번만 잡으면 됩니다.. 그럼 더 자신감이 붙으니까.. 오늘처럼 파워를 앞세운 체력전으로 하되 수비리바운드만 신경쓰고 실책만 줄이면 됩니다.. 잘싸운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