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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parkeb ()
날 짜 (Date): 1995년02월15일(수) 05시13분34초 KST
제 목(Title): 어제 고대 경기 후반처럼만..



하면 기아도 잡을 것 같은데..

문제는 김병철이든 양희승이든 기복이 너무 심한 슈터들이어서..

터질땐 잘 터지는데.. 아닐땐 또 영 아니고..

어제 경기를 전 후반만 봤는데.. 벤치의 작전도 주효했었던듯..

안병익이 빠지고 박도경이 들어오자 계속적인 골밑공격으로 수비가

외각을 막기보다는 골밑으로 집중하게끔 해서 결국 양희승의 삼점포가 터진 것

이 하나고, 공격력을 반감하면서까지 이지승을 넣어서 김영만에게 무득점의 

치욕을 안겨준것이 하나, 마지막으로 현주엽이 제컨디션이 아니었는데 지난 두경기

를 지켜봤을때 좀 버벅대던 박재헌을 투입하여 수비를 강화하겠다고 한것이

들어맞은것.. 

후반만 봤을때, 고대의 승리의 숨은 주역들을 꼽으면..

1점차까지 육박했을때 과감히 3점슛을 성공시킨 신기성..

컨디션이 난조였던 현주엽대신 들어와서 골밑수비를 잘해준 박재헌..

열심히 리바운드에 참가해준 전희철..



그러나 역시 고대가 좀더 갈고 닦아야 할 것은 리딩을 하는 신기성이

과감히 돌파하면서 패스를 하는 것이 아니고 주로 서서 패스하기 때문에

골밑이든 외각이든 슛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지 못하고 너무 선수들의 

개인기에 의존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상민처럼 신기성도 과감히 돌파

레이업을 자주 시도하기를..

그리고 항상 지적하지만 고대의 센터가 불확실해서 후반 17분까지도 상대팀에게

연속적으로 공격리바운드를 허용하는 것은 박스아웃을 잘 하지 않는 것과 

더불어 고쳐야 할 듯..



기아를 격파하기를 빌며..


추신) 어제 경기서 멋있었던 것은 후반 거의 끝날 쯤에 고대의 속공에 의해서

현주엽이 거의 덩크와 마찬가지인 엄청난 레이업을 보여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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