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minow (* 강민호 *D) 날 짜 (Date): 1995년02월05일(일) 18시14분18초 KST 제 목(Title): 양복입기.. 이제 양복만 입는것도 한달이 넘었다. 예전에 양복입는건 행사때 뿐이었고 난 약간 불편한대로 그저 참으면서 입었었다. 그런데 취직하고부터는 줄창 양복을 입게 되는데 이젠 면역이 된건지 양복이 불편 하지는 않다. 다만 하얀 셔츠는 금방더러워지니 빨고 다리느라 좀 귀찮을 뿐.. 그런데 옷이 바뀌면 생각도 달라지는거 같다. 예전에 캐주얼만 입을 때보다 조심 스럽고 양복입고 장난치는 내모습이 너모 우습게 보여서 그것도 못하겠고.. 양복을 입으면 괜히 심각하고 엄숙하게 어른스러운 척을 하게된다.. 사실 어른이지 뭐... 정말로 어른이 되면 양복입는게 거북하지 않게 되는건 아닌지... 양복입고 다니는거 .... 이젠 붕어빵 먹는거도 좀 어색해진다...(그래도 난 먹는다) 길거리에서 양복입고 붕어빵 물고 뛰면서 생각나서 끄적였음..... ~~~~~~~~~~~~~ ~~~~~~~~~~~~~~~~~ ~~~~~~~~~~~~~~~~~~~~~~~~ 한없이 나약하고 자그마한.... your friend - minow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