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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paki (충돌)
날 짜 (Date): 1994년12월16일(금) 16시44분51초 KST
제 목(Title): 친구.



친구가 보고싶어서 전화했는데.....어머니 말씀...어엉...paki구나...

너 알지...XX이 떨어진거...공부 안하면 너도 그렇게 된다. 열심히 공부해..

친구는 이번에 대학원 입학 시험을 보았구...후...그리고 떨어졌다..


그 친구를 만난 것은 고등학교 2학년때....

껄렁껄렁하던 나는 반배치를 받은 첫날 그 친구와 한판붙을 뻔 했구...(하하..

나보다 20cm나 더 큰 애였는데..) 친구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싸움은 면했지만.

난 우리반에서 이제 아무도 못건들리는 애가 되어있었다...

유유상종이라......재수도 같은 학원에서 하였고...같이 붙어다니지는 안았지만..

너무 친했던 친구...이상하리 만큼....

그런 친구가 다시 아파하는데....난 그녀석을 못 만나고..이렇게 자판이나 

뚱땅거리고 있으니...어디있나..이녀석...으으...바보같은 
시험 끝나는 날..

새벽 7시까지 술마시던 녀석인데..

다시 옆에 놓구..술마시고 싶은데....어디있는지 모르고...으와...

한심한 나......

친구들에게 잘 해져야지 하며...천성이 게을러서 제대로 못해주던 나..

한심한 paki......

어쩌면 이글은 자기합리화를 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왜이리.....하필이면.....오늘따라....이렇게 추운건가....

바보같이.....

"Love is blue".. when i was told that, i didnot believe it..

but i know it now......"Love is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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