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sunah (Ebby) 날 짜 (Date): 1994년12월02일(금) 10시34분00초 KST 제 목(Title): [선아의 편지] 강민호님께... 아침에 그렇게 어둡던 하늘이.. 이젠 개었어요. 거짓말처럼.. 내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창으로.. 봄처럼 해가 따스하게 비추고있지요. 언젠가.. 고대를 들렸는데.. 생각보다. 멋있는 석조 건물에.. 시기심과 질투심이 생겨서.. 내 친구 (고대생)에게.. '학교가 왜이리 삭막하냐?' 그랬지요. 그 사람하고.. 난.. 학교 얘길 잘 않했는데.. (애인하고 연고전 하고 � 싶지 않았기 때문에.. ^_^) 내가 그 불문율을 깨어 버린거죠. 근데.. 반응이.. 아무렇지도 않게.. '응..니네 학교 보다 이쁜애들이 없지?' 크.. 한방 먹었지요. 그래도 전.. 고대의 구석구석을 다 돌아다니며.. 모든 것들을 사랑했어요. 그리구 호상에 얽힌 � 아름다운 (독수리상에 비하면 엄청나게..) 이야기를 들으며.. 고대인의 낭만.. 그런걸 훔쳐본 느낌이었죠. 고대보드를 제가 들락거리는 이유도.. 제가 가지고 있는 고대와의 인연 때문에.. 그리고 여기의 많은 분들도 연대 보드를 그런이유로 각별히 생각하겠죠. 글을 지우신건.. 다 생각이 있으셨겠지만.. 그래도 저한테.. RE]로 보내신 건데.. 섭섭하네요. 개인 적으로 글을 보낼까 했는데.. 그냥 글을 올려요.. 그럼.. //// Thinking of Ebby... and remember her... (0 0) ----------------------------------------------------ooO-(_)-O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