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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viterbi (구영탄)
날 짜 (Date): 1994년11월30일(수) 18시44분30초 KST
제 목(Title): 미국가서 조심해야 할 사항 하나...


 방금 저는 미국에 출장중인 선임 연구원의 전화를 받았

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 호텔 예약을 한 후 어느

상점가를 들렸답니다. 그 상점 주인은 친절하게도(?) 그

분이 소지한 비씨 비자 카드가 international 용 인지를

알아바 주겠다고 했습니다. 저의 선임 연구원은 비자 카드를

주인에게 주었고 그 주인은 그 자리에서 카드를 그어 버렸습니다.

찍혀나온 영수증에는 1000 불이 적혀 있었고 기막혀 하는 선임에게

"이제 당신은 1000 불에 해당하는 구매를 하였소. 그 영수증에 당신의

싸인이 있든 없든 간에 당신 구좌에서 1000 불이 인출될 것이오."

라는 말을 했답니다. 그 선임은 더 이상 씨도 먹히지 않는 상점 주인을

뒤로 하고 저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저는 당장 카드 회사에 연락을 취했죠.

그런데 더 황당한...

그 카드회사에서는 그 미국인의 말대로 된대요. 외국에서는 싸인이 중요치 않다나요.

그리고 저더러 그쪽 가맹점에서 해결하든지, 아니면 그 미국인이 돈 인출 못하도록

매출표를 뺏지않고(총 맞을려고..) 왜 자기한테 따지냐고 그러는 거예요..

지금 느끼는 황당함..

도대체 뭐가 잘못된거지..

그 미국인, 미국 , 한국, 나 !!!

그냥 미국가면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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