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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gazette (브레인)
날 짜 (Date): 1994년11월28일(월) 12시57분01초 KST
제 목(Title): 오늘의 황당한 이야기...



가젯은 오늘도 열심히 중도관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왠...미니스커트.!! 띠용..

이래서는 안되지...  진정하고... 공부를 계속해야지...라고 마음을 먹고..

책속을 뚫어지게 바라보고...공부하는 척 했습니다..

아니...근데.. 이게 무슨 변고인고...!! 그 아가씨가..저에게 말을 거는 것이었

습니다.. 

 "저~~~~ 잠깐만 이야기좀 할 수 있을까요? 부탁이 있는데......"

저는 또 여자분에게는 힘을 못쓰는 관계로...뽕을 맞은 듯한 기분으로 저도 

모르게...어느덧 로비로 나가고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신가요?" , 저는 물었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저는 그 아가씨의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았습니다.. 

참 이쁘기도.하지... 다리도 날씬하고... 얼굴도 이쁘고...하이고...괜찮다..

요즘 발정기에 접어든 가젯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상대였음을 직감적으로 

느꼈습니다.. 그러나...목전에 동문 카니발을 둔... 가젯은 이 찬스를 놓칠수가 없

었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의 한마디...

" 저 다름이 아니라.. 댁의 카세ㅌ을 빌렸으면.. 하는데... "

오잉!!! 이게 무슨 변고인고...왠 카세트...

"제가 외국인과 대화를 하면서... 녹음을 해서..숙제로 제출을 해야 하는데.

카세트가 없어서... 아까 보니... 카세트가 녹음이 되는 것 같던데..."

 음... 하고 저는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 결심했어..!! ' 까짓거..부탁을 들어주는

거야... 그리고는 저녁 5시에...카세트를 돌려받기로 하고... 빌려주었는데..

이게 왠 일입니까? 5분쯤 후에 아가씨가 다시 온것입니다.. 

"죄송해서 어쩌죠? 녹음을 하려고 보니까....녹음을 할려면... 마이크를 꽂아야 

하던데...혹시 마이크 있으세요? "

제가 뭐 오디오방...주인입니까? 마이크를 가지고 다닐 이유가 없지요....흑흑

가젯은 하필 오늘 마이크를 안들고 와서... 흑흑...어제는 들고 왔는데..(진짜임.)

" 정말 미안해요...제대로 확인을 하고...빌렸어야 하는데..번거롭게만 해드려서..."

이런 그아가씨의 말과 함께... 그 아가씨는 총총걸음으로...도서관문을 빠져나가고

말았습니다... 

 가젯은 나중에...카세트를 받을때..살살 꼬셔서...카니발을 데려갈려고..했는데..

하~~~~이번에도...독립군으로 장렬하게 전사하는구나...라고 생각하니...한숨만,,

나옵니다... 흑흑...

 
 그래...이번에도...진짜로 장렬하게 전사하는거야...







                   *!* 슬픈 inspector gazette *!*











      *   *    눈     *    *        이제 겨울인가봅니다...  
  *    *    *   *   *   *    *      "새봄나라에서 살던 따듯한 바람~~~
 *  *    *   *       *    *         언제나 따듯한 바람을 불어주어서..
*     *    *  * *   *   *   *       모두들 그바람을 좋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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