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gazette (브레인) 날 짜 (Date): 1994년11월26일(토) 22시37분12초 KST 제 목(Title): 전철안에서의 양키와 어느 한국인.. 저는 오늘 누나의 이삿짐을 나르러...의정부를 갔다왔는데.. 집으로 오는 전철안에서... 물을 만난 고기와 같은 양키(흑인5명.., 오늘이 토요일 아닙니까? 외박인가봐요...)와 같은 칸에 타게 되었습니다.. 안에서...다른 사람(한국사람)들은 모두 조용히..가는데..그 놈들은 노래도 부르고...큰 소리로 웃고...떠들고...(그런데...말한마디 한마디가 다 욕이더 군요..) 하여튼 난장판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이며......조용히 가자고... 생각을 하고는 (어떻게 보면...제가 용기가 없었나 봐요...) 눈을 감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어느 날카로운...목소리~~~!!! 어떤 여자분이...참지 못하고... "야!!! 조용히 못해..." 라고 소리를 치는 것이었습니다....저는 무척 놀라서.. 눈을 뜨고 말았는데... 그 이후부터는 저는 ....쩝...부끄러워서...고개를 푹 숙이고 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여자분은 여자분인데...그렇게 주권국가의 국민으로서... 당당한데... 나는 무슨 생각을 했나...라고 생각하니...쩝... 부끄럽기 그지없더군요.... 한편 그여자의 용기가 부럽고... 어쨌든.... 가젯은 오늘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우리가...어느샌가...미국인 들에 대해서는 우리보다 앞선국가이고 앞선국민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러지 말아야하겠다는 것이죠.... 그리고...저는 믿습니다... 고대여자분들은 모두 그 여자와 같은 분이리라는 것을.. *!* 부끄러운 가젯!! *!* * * 눈 * * 이제 겨울인가봅니다... * * * * * * * "새봄나라에서 살던 따듯한 바람~~~ * * * * * * 언제나 따듯한 바람을 불어주어서.. * * * * * * * * 모두들 그바람을 좋아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