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Univ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gazette (섬섬옥수)
날 짜 (Date): 1994년11월11일(금) 22시17분49초 KST
제 목(Title): 일본시 한수 제 3탄...



오늘도 지난번과 같이 하기와라 사꾸다로오의 시를 소개하겠습니다..

이번엔 지면관계상... 번역문만...실겠습니다...


-----------------------------------

                 ***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 ***

나는 입술에 연지를 바르고서.,..
싱싱한 자작나무가지에 입을 맞추었다...
설령 내가 미남이라 해도...
나의 가슴엔 고무공 같은 유방이 없다...
나의 피부에선 살결고운 분향기가 나지 않는다...
나는 시들어버린 불운한 남자일뿐이다...
아아~~~ 뭐라고 해도 애처로운 남자일뿐이다...
오늘 향기로운 초여름의 들녘에서...
반짝이는 숲속에서...
손에는 하늘빛 장갑을 껴보았다...
허리에는 코르셋 같은것을 입어 보았다...
목덜미에는 하얀분 같은 것을 발라보았다...
이렇게 조용히 교태를 지어 보이면서...
나는 처女들이 하는 듯이...

살짝 고개를 갸웃거리며...
싱싱한 자작나무가지에 입을 맞추었다...
입술에는 장미빛 루즈를 바르고서...
새하얗고 높은 수목에 매달렸다...

--------------------------------------

이 시는 1910年代시인데... 그 당시로는 파격적으로 야한시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시가 실린 시집은 출판정지 먹었고... 이 시인은 자신의 시를 이해

해주지 못하는 당시의 세태를 비관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봐도 조금 야하죠?? 

일본의 풍토는 게이들의 천국인가봐요..히히 (농담임) 

번역한다고깨갱댔음....






******************************************************************************
    @ @              숲에서 나오니 숲이 보이네..... 깊고 아름답던  숲~~~~~
     x               숲에서 나오니 숲이 펼쳐지네...  수줍고 예쁘던 숲~~~~~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