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gazette (섬섬옥수) 날 짜 (Date): 1994년10월28일(금) 12시07분37초 KST 제 목(Title): 중도관의 비극.... 어느날이었어요... 아마 진짜루 무더운 여름날이었다고 생각되는데.. 너무 덥고 그래서... 중도관 7열람실로 가서 공부하다가.. 더위에 지쳐... 잠이 들었어요... 근데... 옆에 왠 못생긴 여학생이 있었어요... 저는 관심을 완전히 끄고.. 잠에 몰두했는데... 쿨~~~~~~~쿨~~~~~~~~ 달콤하게... 아주 달콤하게...자고 있다가... 갑자기 이상한 꿈에 ... 놀라서.. 일어나 보니... 더위에 흘러나온 땀과... 침이 범벅이 되어 있지 않겠어요......!!!! 그리하야... 연습장은 완전히... 물에 담근 고대 휴지(왜.. 그 재생휴지 있잖아요.. 고대 마크가 새겨진...어느 고대의 화장실에서나 볼수 있는.....)가 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제얼굴은 물에 불은 삼겹살이 되어 있었어요...... 그 비참함...!! 옆의 여자는 제 괴기스러운 얼굴을 보고 가방을 들고 어디론가 사라졌고... 저는 쪽팔림을 금할길 없어... 가방을 싸들고.. 도망치듯 나왔어요... 제가 24년을 살아오면서.. 그렇게 쪽팔린것은 처음이었어요.... 연습장 한권이.. 완전히.. 고대 휴지가되고... 제 얼굴은 물에 불은 삼겹살이 되었으니... 흑... 젠틀님의 이야기와 흡사하지요?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학교 다니는거.. 평생 다니는 것도 아닌데.. 이런 경험도 있어야지.. 나중에 학교 다닌 것 같죠... 맞아요?? 음 ... 오늘도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만 하고... 넘어가는 군요... 나중에는 정말로 영양가있는 메뉴를 준비해야겠어요....히히... 그럼 다음 이시간까지... 안녕....!! (가제트 만화 끝에 자막이 이렇게 나왔어요.) """"""" *!* 매드일당을 때려잡는 가제트 *!* ! 0-0 ! tm001@kuccax.korea.ac.kr ! - ! tm002@kuccax.korea.ac.kr L---] *!* inspector gazett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