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4년10월25일(화) 01시18분37초 KST 제 목(Title): // 피('여의주'에서) [from 포스비] << 피 >> 우애가 좋은 오누이가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착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여덟 살 난 아들이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어서, 수술을 받게 되었습 니다. 그래서, 피가 급히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급해서, 같은 혈액형을 가진 다섯 살박이 딸을 향해 아버지가 조심스럽게 물어봤습니다. "얘야, 오빠가 위험하구나. 오빠에게 피를 줄 수 있겠니?" 아이는 가만히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침대에 누웠습니다. 수술을 앞둔 오빠가 불쌍했던지 눈물을 흘리면서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끝났습니다. "네 덕분에 오빠가 살게 되었다." 침대에 가만히 누워 있던 아이가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그런데 나는 언제 죽어요?" "네가 죽다니?" "피를 뽑아도 죽지 않아요?" "그럼, 넌 죽는 줄 알았으면서도 오빠에게 피를 주었단 말이냐?" "예, 오빠를 사랑하거든요......" :)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