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twinx (유 희 종) 날 짜 (Date): 1994년10월13일(목) 07시11분27초 KST 제 목(Title): 어머!!! 이렇게 개운할수가... 에이!!! 제목이 왜이렇게 징그럽지? 내가 쓰고도? 벌써 시계를 보니 아침 7시 정각이군요.. 어제는 간만에 연구실에서 밤새워 논문준비를 할려고 기세가 등등하게 밤샘 복장을 완전히 갖추고 집에서 출발을 했읍니다... 저녁 11시경 통키와 물결이가 간만에 밤샌다고 집에가면서 음료수(네스티 1.5리터)도 사주었읍니다....말만 잘하면 빵이나 과자도 사줄분위기더군요.. 후배와 동기사랑이 대단하다고 감탄을 하면서 12시경 키즈에 오늘도 어슬렁 어슬렁 거리시면서 껀수를 찾으시는 아저씨를 붙잡고 다짜고짜 톡을 걸었읍니다.(음...지금..이시간에는 자러 들어 가셨군요) 톡걸어서 통키와 물결이가 사준 네스티 1.5리터를 장황히 설명한 후 부글부글 끓는 아저씨를 달래면서 저의 본연의 임무인 졸업논문 준비를 차근 차근 해나갔읍니다.. 그러나..밤 3시가 넘을 무렵...... 옆방에서 학부동기겸 대학원동기겸해서 뭐 매일 붙어다니다시피 한 동기와 박사과정 선배가 혼자 음악들으면서 논문을 쓰고 있던 우리방 문을 살며시 열면서...... 쒸바스 리갈병을 졸래 졸래 흔들면서 절~ 유혹했읍니다... 전 정말 논문준비도 있고 또 난 지금 4학기고, 또 열심히 해야할때이고, 또 엊저녁에 반주로 먹은 맥주도 있고 해서, ㅐ譴片맛� 참아볼려고 했음니다... 에고...그러나..내팔자에..언제..저런 술먹어보나...하고... 밤새 3명이 12년된(거기 그렇게 써있었음) 그놈의 쉬바스 리갈을 홀짝 홀짝 다 마셔 버렸읍니다... 그것 까진 좋아요... 근데..6시부터 한시간동안 아직 물이 덜빠진 농구장에서 3명이서 또 농구를 한다고 깝죽 깝죽거리다가 한명 행방불명, 선배는 실종.... 다....어디로..갔는지..누가..좀..찾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