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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착한손님)
날 짜 (Date): 1994년09월14일(수) 02시53분17초 KDT
제 목(Title): 첫사랑



좀체 글을 쓰지 않는데 누구의 첫사랑얘기를 보니 

나도 쓰고 싶어진다. 헤헤 러브란에서 보았는데 여자가 고대여자라

그리고 나도 고대졸업해서리... 옆에 술잔이 있으니 또한 

언제였나... 그러니까 대학 1학년때 였지 아마 과도관에서

한참 그날 낼 보고서를 쓰느라고 친구와 도서관에서 열띤 토른을

벌이고 있을 때였었지 아마. 토론이라고 해봐야 누구 숙제가

훨씬 정확하니 누구 것을 빌려서 해야 한다고 하는 그런 논쟁

아마 여러분도 아실꺼여요, 과도관 3층 입구 쪽의 자리. 지금은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대학 1학년 때라 그리 세련되고 예쁘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난 입구에서 부터 걸어들어오는 한 아이를 보고

가슴 속에서 미묘하게 끓어오르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도대체

무었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온몸은 바짝 얼은 채로 심장고동은

옆에 있는 사람이 들릴정도로 쿵쾅거리고....후후  깨끗이 끝난

일을 생각하고 있음에도 가슴이 설레어 오는 느낌. 置헤어진지

벌써 5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그런 느낌을 전해주는 사람을

아직도 못 만날 정도의 느낌을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 본적이 

있으신가요? 물론 여러분만의 여자 중에서......

하지만 나는 이루어지지 않았음에 슬퍼하지 않는다. 

물론 처음 얼마간 그 괴로움 밤을 어떻게 지세웠는지 아직도 

눈에 선하지만.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한다. 왜 이러지....

비록 좋은 결말이 없이 끝났지만 내 일생에 그렇게 순수했던

사랑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신에게 감사드린다.

사랑이라는 감정만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도 갖지 못할 순수함과

진실됨 그리고 태양보다도 더 뜨거운 열정을 다 쏟아 부을 수 

있도록 허락한 신에게 환희와 축복을......


계속 쓰려니 술먹고 정신이 없어서 글이 두서가 전혀 없네요.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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