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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을 쓰고보니 별로 마음에 들지가 않는다. 

 그렇다고 나가서 다시쓰긴 더 싫고...



 간만에 비가와서(생각해보니 비온날도 많았던듯..) 시원했었는데, 오늘은 다시

싫은 해가 더 가까이 와서 내 짜증을 불러낸다.

 늦게 일어나 여유를 부렸던 오늘... 해가 머리꼭대기에 왔을때 28을 탔는데..

 언제나 그렇듯 난 종점이라 맛美�를 마음대로 앉는데, 거의 항상 맨뒤에 차도쪽을 

앉는다.  그리고는 하는일이 세가지정도?

 한강을 건널 때까진  타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창밖의 여자들을 기웃거리고...

 그 후 차에 있는 사람들중에 눈에 띄는 미녀가 없으면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거다..

 오늘은 그래도 꽤 이쁜애가 타서 내릴 때까지 잘 수가 없었는데..  별다만� 사건�  

만들지도 못하면서 그냥 몰래 관찰하는 내  습관...   그러다가 그 애가 신사동 쯤에

서 내리고 그직전에 동전을 떨어뜨렸다.  하지만 모두들 무관심한 것 같았고..

 그 애도 모른채 나에게서 멀어져 갔고.. 동전을 한참 바라보았다.. 저걸 주워? 말어

? 누런게 10원짜리 같았고.. 그후 학교까지 그많은 동안에도 그 동전은 바닥에서 

누가  주워주길 기다릴 뿐....

난 결국 학교앞에서 내릴때 그동전을 주울 수 있었고.. (누런 100원 이었다.)

동전의 가치란건 ....



               이� 동전을 계속� 갖고 있으면 그애를 만날수 있을까?

               아무런 의미없는 동전 땜에 오늘은 색다른 하루가 되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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