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4년08월03일(수) 05시07분08초 KDT 제 목(Title): 제키고동 1회 MT..(재미없음) 일단... 아저씨는 선발대로 간것이 아니라 중발대로 간 것이기 때문에, 첫날(엄밀히 말하자면 둘쨋날) 새벽에 도착하기 이전까지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어요.. :) 암튼, 금요일날... 오후에 신촌에서 키즈 모임이 있어서(라라 환송회) 거기서 0시 조금 넘어서까지 있었다. 그 와중에 logos를 찾아 해매야하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우여곡절끝에 다시 상봉해서 28번 종점이라는 곳을 찾아 해매기 시작한 것이였다~ 28번 종점..우이동.. logos와 함께 기타를 메고 가방을 메고.. 작은 백을 들고 연대앞으로 갔다.. 택시를 잡으면 잡힐까~ 걱정하면서 가다가 보니.. 앗!!!!! 그 번호도 찬란한 8번 좌석버스가 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우리는 연대앞 삼거리에 어정쩡하게 있는 8번으로 달려가서 몸을 실어따. 그리하여 버스는 "부앙부앙~" 소리를 내면서 우이동을 향해서 갔징..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속에 흐르는 물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오/ 28번 종점이 어딘지를 모르면서 일단 우이동이면 거기서 거기겠지~라는 마음으로 가는데...와~~ 그 시간에도 집에가고 있는 여자들은 왜 그렇게 많은지... 새벽 1시가 다 되가는데도 말이당..음냐음냐... 근데 참 길은 무진장 막혔다...정말 택시 탔으면 택시비를 길에다가 뿌리구 다녔겠다~ 라구 서로 말하면서 가는데까지 갔다.. 가다가 운전사 아저씨랑 승객중 한 분에게 28번 종점이랑 가장 가까운데가 어딘지 물어서 겨우겨우 내렸다...(즐비한 23,28번들을 보면서..흐흐흐.) 거기서부터는 요 위에 그려져있던 지도를 보면서 따라갔다. (포스팅 되었던 것들을 다 프린터로 뽑아서 가져갔었으니깐..히히) 그려서 다리 건너서 우회전을 해서 마구마구 가는데...이상하당..지도에는 우회전 두 번으로 되어있는데...두번째 우회전하는 길이 안보이는거다!! 아뿔사! 이를 우야꼬? logos와 나는 라이타를 켜들고서 멍멍!! 하고 짖어대는 개를 두려워하믄서 고민에 빠졌다. 우리가 어디서 길을 잘못들었을까??하면서.. 그러나, 바로 이때!! 어디선가~ 아저씨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짜짜짜짜짜짱가 엄청난 기운이~~ 야! 하면셔~ 우리 재키고동의 구여운 후배들이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게 아닌가? 크활활활~ 구러묜 구로칭~ 하믄서 우리는 숙소를 향햐여 쭐래쭐래 기어올라가따. 이때가 거의 01:30경.. 크~~ 그곳은 너무도 아담한 곳이였당~. 방을 한개 빌렸지만 방 두개와 마당을 우리가 완조오니 전세내서 놀았으니깐..크크크.... 첫날은 모두들 마당에서 잤다..아니징... 사실 말하자면 바부스파이랑 김시(kimsi) 는 계속 잤구..나머지는 밤 샜당..흐흐... 불행하게도 내가 구세대여서 후배들한테서 빌려 가져간 노래책이건만 90년도판 노래책이라서(두꺼운거) 물결이는 아는 노래가 거의 없는듯..*불쌍한 물결이* 그치만 달봉야랑 로고스랑 나는, 한달밖에 배우지 않은 아저씨의 기타소리에 맞춰 밤새도록 시옷부터 히읕까지의 노래들을 불러재꼈당...으히히~ *아마두 왠만한 노래책은 맨 끝곡이 희야죵?* :) 아, 마따.. 아침 8시쯤에는 그 뒤에 있던 팝송까정 불러따( 들어는 봔나 푸압쏘옹~ 불러는 봔나아 푸압쏘옹~~) 그리구나서 까치들의 지저귐을 들으면서 잠시 위쪽으로 산책을 가따가 다시 돌아와 아침 식사를 맹글었당.. / 새벽 공기를 갈으며 날으는~/ 새들의~/ 날개 죽지위에~/ 빠람 빰 빰~ 흐흐.. 거기서 환상적인 감자 껍질 버끼기가 나올줄을 누가 알았을까? 크크... 껍질 이이쁘게 벗겨진 노오란 감자.. 에궁 구여워랑. :) 밥 먹구나서 아조씨는 잠시 수면을 취했당.. 11시쯤에 똘이가 희쫑이랑 같이 온다구 했었기땀시 그때까정 자려는 생각이였지잉..... 아니 그런데!! 바깥이 시끄러워서 인나보니, 이런 이런 온통 세상이 뿌연것이 아닌가?? 우리의 달봉야가 끝까정 차칸 아자씨를 괴롭히려는 속셈에서 나으 안경을.. 몇년째 쓰고 있는 정이 들데로 들은 안경을 어따가 감춰버린 거시여땅~ 으헝헝~~ 난 후배복두 엄찌이~~ 하이가네 우여곡절 끝에 안경을 찾아서 썼는데...음..희쫑이만 혼자 온것이당. 똘이를 지둘리다가 지둘리다가아~ 그냥 왔다나? (모르징 약속시간 1초만 지나자 마자 땡~ 하구 왔는지두. 크크.) 그러구나서 점심꺼리는 모할까....하면서 달봉야랑 물결이랑 나랑 셋이서 장보기위해 하산했징..(왠 하산?) 물론 이 시간 까정 우리의 jam_spy는 어제밤부터 자기 시작해서 아침먹을때만 잠시 깨고 다시금 잠속으로 빠져드는 엄청난 잠실력을 발휘하였다. 장보기 위하여 쓰레빠를 질질 끌구선 하산한 세 명은 두부도 사고 오뎅도 사고 라면 빵 우유 등등을 사서 다시 입산했다. 흐흐..그래떠니 드디어 부짱인 똘이가 있더만... 기타를 들고서 그 엄청난 성량(?)으로 노래를 하구 있었다. :) 아 참, 쓰레빠 야그가 나와서 말인뎅..아궁 이번 엠티는 증말 희한한 엠티였당. 난 누군가가 데크는 가져왔겠거니 했는데..아무도 안가져왔었구..쓰레빠두 jam_spy 랑 달봉야랑 나랑 세명만 가져온거당..이궁..이궁... (그와중에 잠스파이는 멋있는 고무신이였다. 히히히) 그럼, 다시 이야기를 원상복귀 시키구... 점심을 그런데 누가 만들었었드랑? 음..잘 생각 안나지만(왜냐면 내가 안만들었 으니깐) 틀림없이 희쫑이랑 똘이일꼬당... 이때쯤해서 우리의 짱인 통키 회장님이 입성했던 것으로 기억난다...*빰빠라빰~~ 빰빰빰 빰빠라빰~~* (물론 저런 빵빠레는 울리지 않았지만 격식을 차려야하기땀시) /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밤 그 별아래~/ (그치만 이 노래에 나오는 것 처람 낑깡밭 일구는게 쉬운것은 절대로 아니라고 우리의 통키회장님은 강력하게 외치셨습네다!!) 점심을 대충 빵빵하게 먹은 후에...(수박도 또 먹었던거 같다) 희쫑이의 제안대로 월남뽕인지 나이롱 뽕인지 뭔지를 했다..하하.. 아주 단순한 놀이였능뎅...거기서 키즈 뽕이 탄생할 줄이야!! 정말 무식한 아해들이였다..재키고동 아해들은...흐흐흐... 패를 돌려서 두장을 가지구 섯다로 해서리 높은 사람이 천원씩 가져가는.. 배팅도 없는 그런 무지막지한 게임을 개발할 줄이야..이런이런... 그런데 이것은 나중에 있을 진짜 게임을 위한 서곡에 지나지 않았으니.. 아~~ 하늘이시여어~~~ *나무관세음보살*~ /꽃님이시여~/ 그 꽃을 내리어/ 가지 없는 줄기로/ 우리들의 사랑/ 엮어주시고/ (에구에구 이런 노래가 갑자기 왜 나온디야~ 흠냐흠냐) 그리고나선 드디어 고도리~ 순서였다.. 멤버들끼리 열심히 패를 돌리고~돌리고~ (근데 고도리가 나오긴 했었낭??) 그러더니.. 돈딴 사람이 술 사러 가야한다면서 돈 몰기 바람이 일어났다. (근데 오늘 보궐선거는 어케 되찡? 음냐음냐..) 그러면서 탄생한 일출봉 찾기!!!!!! 패를 몽창 다 뒤집이서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한 번의 패 뒤집는 기회를 갖는 엄청난 게임... 그래서 일출봉을 찾는 사람이 판돈 다 가져가기다.. 크크.. 옆에서 구경꾼들은 바람을 마구마구 불어넣고.. 당사자들은 열심히 가위바위보 하느라구 힘빼고... :) 여기서 잠스파이는 이거 뭐 가위바위보를 이겨야 패를 뒤집을 기회가 주어지징. 크크크.. :P / 가위~/ 바위~/ 가위 바위 보오~/ <-- 이거 누구 노래였죵? 에궁 기억이 가물~ 하이가네 여차여차해서 변형에 변형을 거듭한 끝에 마지막 15000원짜리 판은 똘이땀시 잠스파이에게 행운이 돌아갔다. 하하.. 그 와중에 이런 비행을 사진기에 담아둔 이가 있었으니 이름하야 아자씨! 크크. 이런데까정 와서 고도리 하는 모습을 담고..또 뇨자 둘이서 자구인능 사진을 찍구... 또... 왠 F와 왠 M이 나란히 자는 모습을 찍었던 것이였다.. (증말 찍었낭? 아닌강? 히히히) 결국 몰린 판돈을 가지구서 아해들은 술을 사러 갔지비... 맥주 & 막걸리를... 여기서 아저씨는 막걸리 단 두 사발에 취했었당.... @L@~ *헤롱헤롱*~ 하이가네..그렇게 술먹구 나서... 이거 또 노래가 돌았다..(물론 잠스파이는 또 잠속에 빠졌으니...어허어~~ 잠귀신이 눌러붙었는지~) 안그래도 아까 천장에 붙어있는 벌집에서 떨어지는지 어쩐지....벌에 똘이랑 로고스랑 쏘였었는데.. (사실 그 뒤로는 똘이의 jam이 좋은지 벌들이 똘이 뒤쪽으로 자꾸 몰려들어가서 방댕이에 압사당한 벌들이 꽤(?)된당. 흐흐) 똘이의 리사이틀이 계속되고 쨈 이야기는 고스톱 판에서부터 계속 밤까정 계속 되었다. 오리지널 쨈에서 시작해서 코쨈 등등에 이르기까지..실로 숱한 조어들을 만들어 냈던 것이다. ( 이래서 하는 말이 가르치면 모하나~ 말장난만 들어가꾸..흐흐...) 그리고나서 잠스파이와 김시 및 희쫑이를 제외한 아해들은 윗방에 모여서 낱말 잇기를 했다.. 나이든 아저씨는 기억력이 쇠퇴했기땀시 꽁무니를 빼고선 잠시 사색의 시간을 갖고 있었고..나머지 아해들끼리 판은 잘 굴러가따.. (여전히 쨈의 위력을 생각하면서 낱말을 이었다.흐흐) 그러다가 갑자기 달봉야의 순서인데 아무 말이 없는 것이당. 그래서 보니깐 (달봉야는 아조씨 오른쪽에 누워있었당) 자구 있능게 아닌가? 우째 이론일이?? 증말 평소의 아조씨 같았으면 버얼써 장난끼가 발동해서 달봉야는 수난을 겪었 겠지만 여러 후배들 앞에서 체통을 지켜야겠다는 괘상망측한 이성이 고개를 드는 바람에 달봉야는 위기를 모면했다고 북한산 통신은 전하고 있습니다. ( 아이구 지금 생각해두 넘넘 아쉽넹~~ 으헝헝~~ *땅을 치구 통곡하는 아조씨* ) 하이가네 고로코롬 조로코롬 해서 새벽이 지나고 또 아침이 밝았지용.. 아침에 똘이랑 희쫑이는 갔구...(어디루? 그건 아무도 모름니당..흐흐) 아침먹구나서 logos도 대전으로 떴지용..... 뭐 또 수박을 먹으면서 있다가 우리도 하산해야겠기에.. 하산해서 imp에 가서 커피좀 마시고 재잘거리면서 놀다가 각자 흩어졌어용.. 음..사실 저는 그때부터 시작이였는데 젊은 아해들이 다들 지친것 같아서 차마 더 놀자고 말을 몬하겠더군요...흑흑흑~ 쓰다보니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재미도 없는 글 넘 길게 써서 죄송하구용.. 달봉야도 말했지만 이번에는 기실 아는 사람들만 다 간것 같아서요... 모르는 사람들이랑 가서 서로 알게되고 친해지고 그래야 좋은데.... :) 그래두 재미있는 시간들이였어용~~ 담에 또 같이 놀아용~~~ 야라부웅~~~ / 우리가 떠나는 여행스케치~/ 이제는 저물어 노을은 지이지만~/ / 잊지는 못할꺼야 아름다운 세상~/ 우리들의 여행스케치~/ :)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