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dal (○ⓓⓐⓛ○��) 날 짜 (Date): 1994년06월21일(화) 12시15분14초 KDT 제 목(Title): 안녕히 계세요. 뭐, 안녕이라는 말을 하기에는 맘이 좀 무겁네요. 너무 잘들 해주신 때문인지도 모르겟어요. 오늘 과에서 교수님들이 조그만 선물까지 해 주시고, 너무 정들었던 곳을 떠난다는 것이 아쉽기만 해요. 석달 반정도 밖에는 머물지 못했지만, 많은 분들을 만나 뵈었고, 정도 많이 들었는데, 벌써 이별이라니... 오늘 점심에 만나기로 한분들께는 미안하지만, 그냥 이대로 눈물을 보이지 않고 가는 것이 더 쉬울것 같아서요. :) 사소한 일이라도 신경을 써주신 pkp아저씨. 밤늦게 심심할때 언제나 계셔서, 꾸준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 주셨는데... 헥킹에 대해서 흥미롭게 얘기해 주던 cmaster형. 이제 졸업하면 자주는 못 뵙겠지만, 졸업을 축하하고.. 매일 타이콤 실에서 만났던 trash. 앞으로 어려운 결정을 많이 하겠지만, 소신을 가지고 앞날을 개척하길 바라고. 인생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거니까.. 유전공학과 죽순협회 회원들. 편지 많이 보내준 달봉누나. 좋은곳에 취업하시길 바라고. 톡하면서 웃는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 통키누나. 앞으로 남들이 여자인줄을 알아 주기를 바라면서.. 물결이는 다른 사람들 눈치 안보고 키즈 할 날이 오기를 바라고.. 과묵했지만 어떤지 정이가는 수일형. 별로 잘 알지는 못했지만, 동네 아저씨 같은 느낌이 좋았고.. 유즈넷 읽기 좋아하는 종덕이 형. 박사과정되면 힘들겠지만 써버 하나 올려서 빨는 뉴스를 읽기를 하라고.. 전자과의 희종형과 똘이(이름을 모르지만) 자주 뵙지는 못했지만, 글로써 많이 대했는데.. :) 브랭땅에서 일하셨다는 윤제호님. tex필요하시면, 쎄미에 계정하나 달라고 교수님께 부탁해 보시고, 점심은 나중에 다시 한국오면 이자 붙여서 사주시고요. 스칼랫 누나도.. 참 묘한 인연으로 만났는데, 그간 친절에 감사하고요. KOREA님도 같이 춤으로 즐기진 못했지만, 재미있었고요. 깜찍이도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잘있을테고. 통신에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래요. 누굴 빠트렸나... 지금 가야하는데, 여기 빠지신 분들에겐 너무 미안하네요. 맞아.. 폴로님. 제가 여자인척 해서 죄송하고, 좋은 만남 이었어요. 너무 길게 쓰는것 같은데 이만 줄이죠. 오늘 오후 비행기라서 지금 가봐야 겠네요. 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