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kimsi ((:수이리:),@) 날 짜 (Date): 1994년04월15일(금) 20시03분52초 KST 제 목(Title): 요즘 학교 소식. 조준환 (KUkevin ) 선배님들께 교내소식을 전해드립니다. 04/13 15:18 145 line 안녕하세요? 요즘 교내 소식이 궁금하시죠? 졸업한 학교, 요즘엔 어떻게 돌아가나 소식을 접하고 시픈 심정을 감히 알 것 같기에 전해드립니다. --------------------------------------------------------------------- 학원 개혁 승리의 그날을 위해! 고대발전-학생참여 4월 11일 본관, 학교측과의 면담보고 총장님과의 면담보고 11일 오후 3시에 본관 총장실에서 비상총회에서 결정된 저희들의 요구안을 가지고 면담을 가졌습니다. 학교측에서는 총장님, 기획 처장님, 학생처장님, 연구교류처장님, 관리처장님, 총무처장님, 교무처장님이 참석하셨고, 학생측에서는 총학생회장, 공대학생회장, 문대학생회장, 자대학생회장, 총학생회 학원개혁위원회 정책실장이 참여하였습니다. 우선 총학생회장이 저희들의 요구안에 대해서 설명하셨고, 공대학생회장과 자대학생회장이 부연설명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총장님은 지금까지 학교에서 교육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어떻게 재정을 확보하였는지에 대해 설명을 하셨습니다. 즉 테크노컴플렉스 , 이과대 신축 등에 대해 과학고대를 만들기 위해 임기동안 이/공대에 대한 추자의 확충을 위해 노력하셨다고 말씀하셨 습니다. 투 구체적으로 요구안 중시으로 이야기 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등록금 부당전용 반대 / 재단전입금 확충 지금까지 학교에서 학생들의 등록금을 부당전용 한적 없다.인촌기념관 역시 100% 재단의 돈으로 지었다. 그리고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힘이 들었다. 2. 등록금 공동심의 위원회 건설 (등공위) 전체적인 기조에는 동의한다.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 3. 4.18기념관의 무료사용권 지금 이순간부터 무료로 사용하게 해주겠다. 물론 어느정도의 제한이 필요하다. 학술제나 문화제 이외의 행사는 불가능하다. 4. 총장선출제도 개혁 공청회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문제의식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이자리에서 이야기할 내용은 아닌 것 같다. 5. 공대증원 계획철회 한양대의 예를 들어보면 고대 인원수의 두배이다. 연대도 우리보다 인원수가 많다.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있어야 교세가 확장되는 것이다. 지금은 학생신분이라 이해가 잘 안돼겠지만 이후 졸업하게 되면 선배들의 사회진출정도에 따라 너희들의 사회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내후년이면 5천평의 건물이 지어지니 2년만 참아라. 지금 증원을 시키지 않으면 교육부의 계획상 언제 다시 증원의 호기가 올지 모른다. 증원과 교육여건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지금 우선 증원을 해놓고 2년 후의 교육여건이 개선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 6. 이과대/ 자연자원대/ 신/증축 이과대는 4월말로 미루어졌다가 오는 14일에 기공식을 갖는다. 약 5천평규모의 현대식 건물이 들어설 것이다. 현대건설에 협조공문을 올렸고 현대측에서도 쾌히 승낙했다. 이제 짓는 것만 남았다. 자대증축은 약 500평규모로 생각하고 있으며 지금 설계작업에 들어가 있는 실정이다. 그래고 자대 신축은 교우회관 옆에 지을 생각이다. 7. 교유회관건립및 수익용 건물 설립 계획 철회 수익용 건물의 건립은 우선 재단의 권한이고 너희들이 반대하면 지을 생각이 없다고 한다. 교우회관의 건립에 대해서는 건물의 소유는 하뇩에서 하고 학생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건물을 짓자마자 학교에 기증하는 방식) 교우회역시도 건물의 주인이 아니라 이용자의 위치로서 사용하게끔 할 것이다. 물론 교우회관내의 교유회 자체의 수익사업은 없도록 하겠다. 8. 자치공간 확보 제 2 학생회관이 경영대 옆에 지어질 것이다. 여기에는 학생들이 자치 활동을 최대한 보장해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5월말 정도에 신축 할 예정이다. 너희들도 빨리 요구안을 제출해 함께 논의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상이 학교측과 학생들이 이야기를 했던 결과입니다. 우선 확실하게 확답을 받은 것은 4.18기념관의 무료사용입니다. 저희들은 이후 2차 면담에서 학교측에 11일 논의되었던 것과 학교측의 계획을 문서화할 것을 요구하였고, 학교측에서는 이것에 약속을 하였습니다. 또한 이과대 신축과 자대의 신축일정에 대한 도면및 계획을 요구하였지만 학교측에서는 그것은 월권이라고 답하였습니다. 오늘은 4.18기념과 점거농성 7일째입니다. 비상 학생총회에서 결정되고 결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질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합니다. 학원개혁운동은 아직도 진행형임을 다시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길은 여러분이 함께 할 때만이 승리로 이끌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고대발전 학생참여 학원개혁 승리하자! 미래를 향한 도전 민중과 함께 하는 제 27대 민족고대 총학생회 ------------------------------------------------------------------ ------------------------------------------------------------------------------ Kim, Soo-il 고려대학교 전산과학과 자연어처리연구실 E-mail address: kimsi@swsys.korea.ac.kr Tel.: 02-924-20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