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kimsi) 날 짜 (Date): 1994년04월12일(화) 19시06분46초 KST 제 목(Title): [고대신문] 4월11일자, 보도면. 이갑수 (kunews ) [고대신문] 4/11 보도면(2면) 04/12 15:55 246 line 공사비 교우회 부담... 교우회관 건립문제와 여관성 여부 논란 이과대학 신축공사 기공식이 오는 14일(목) 오후3시 자연계캠퍼 스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희집총장을 비롯해 정세영교우회장, 김용식 이사장 등이 참석하게 된다. 총 면적 4만8천6백64평에 지하1층 자상 6층으로 건설되는 이과대 건물은 부속시설인 주차장 및 테니스코트와 함께 과학도서관과 테니스장 사이 공간에 들어설 계획이다. 이과대건물안에는 교학과, 학과사무실, 공동저나닐, 세미나실과 강의, 연구실, 교수실 및 전략광물지원센타 등이 마련되며 공사 는 현대건설주식회사에서 맡는다. 한편, 학생들은 1백50억 규모인 이번 공사의 공사비를 교우회에 서 부담하는 것과 관련, 교우회관 학내 건립문제와의 관련성 여 부를 두고 반발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회 이과대학생회장은 "이과대의 숙원사업인 이과대건물의 신 축은 기쁜 일이지만 교우회관의 학내건립을 전제로 한 이과대 신 축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축되는 이과대건물 안에 학생자치공간이 계획돼 있지 않 은 점에 유감을 표시하며 "주먹구구식의 건물신축보다는 장기적 인 애기능 발전계획을 제시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성수 이과대학장은 "교우회관 건립과 이과대학 신축 문제를 관련짓는 것은 오해"라며 "열악한 이과대의 교육공간 확 보를 위해 조속한 공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교우회관 학내건립 저지운동]을 벌이고 있는 자연자원대 학생회(회장=이준-농경제91)와 교우회(회장=정세영-정외과46학 번) 사무총장의 면담이 지난 6일(목) 종로 교우회관에서 있었다. 학생회에서 이준 자연자원대학생회장, 윤** 식품공학과학생회장 이, 교우회에서 윤백* 사무총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면 담에서 양측은 서로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자원대학생회측은 교육용 부지인 자연계캠퍼스 풍림지역에 수익사업용 건물이 들어설수 없다는 점과, 교우회관건립 예정지 가 자연자원대 건물 신축부지라는 점을 들어 교우회관 학내건립 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교우회측은 연세대학교 교우회관의 예를 들며 "교우회 거관 학내건립은 지난73년부터 추진돼 온 일로 교우들의 학교발 전 참여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답변했다. 본교, 국립보건원과 연구협정 학-연 협동 연구위한 석-박사과정도 조만간 설치 본교와 국립보건원(원장=이**)간의 [상호협력 및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과정 설치를 위한 약정] 체결식이 지난달 29일(화) 총장 실에서 있었다. 약정체결식은 김희집총장과 이**국립보건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 데진행됐으며, 이번 약정 체결로 본교는 보건-위생-인력-학술정 보 등의 연구 교류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학-연 협동연구를 목적으로한 석-박사과정 설치를 위한 운 영위원회가 조만간 설립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보건안전연구원(원장=용군호)과의 협약도 지난달 25일 (금) 확정됐다. 이로써 생명공학-보건-의약품독성 및 안정평가-위생 분야의 기술 -인력-학술정보-시설 등을 상호 교류하에 연구할 수 있게 되었으 며, 역시 학연 협동연구를 위한 석-박사과정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로써 본교는 지난 89년 한국과학기술원과 처음 학-연협정을 맺 은 이래 총 15개 외부기관과 학-연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 [아연]에 극동학원 한국분원 한국고유 문화 관련 연구사업 세미나 계획 프랑스 극동학원 한국문원이 지난달 17일(목) 아세아문제연국소 2층에 설립됐다. 프랑스 극동학원은 지난 1898년 아시아 고유문화를 연구하여 유 럽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프랑스정부에 의해 설립됐으며, 동남 아시아 전역과 동북아시아 중 일본-대만 등지에 분원을 두고 있 다. 이번에 설립된 프랑스 극동학원 한국분원의 개설책임자로는 프랑 스사회과학대학원 교수이자 동대학원 부설 한국사회경제연구소의 소장인 정*배박사가 프랑스정부에 의해 파견됐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한국 고유문화 관련 연구사업과 세미나를 개 최하고 관련논문을 BEFE(Bulletin de 1'Ecole Fraangaise d'Extreme-Orient), Annales 등 프랑스 학술지에 개제하게 된다. 정박사는 "이번 프랑스 극동학원 한국분땋의 설립은 유럽에 한국 문화를 올바로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괼 것"이라며 "본원 이 아세아문제연구소에 위치한 만큼 고대와 프랑스와의 학술교류 기회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평연], 평화강좌 열어 내일(12일)인촌기념관 평화연구소(소장=한이식교수-정치외교학과)는 내일(12일) 오후3 시 인촌김념관 제3회의실에서 [중국 고위층이 본 북한의 최근 동 태]라는 주제로 평화겅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의 발제는 김*명 북경동방경제개발공사 이사장이 맡게 되며, 북한 [핵사찰]문제와 관련해 국내외의 정책을 평가하는 자 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하이델베르그 총장 면담 본교와 자매결연 추진 독일 하이델베르그대학의 Peter Ulmer총장은 지난 7일(목) 김희 집총장과 총장실에서 면담을 가졌다. 오택섭연구교류처장과 이기수학생처장등이 배석한 이날 면담에서 는 본교와 하이델베르그대학이 자매결연을 맺기로 결정됐으며, 빠른 시일 내에 협약을 위한 초안을 교환하기로 결정했다. Peter Ulmer교수는 하이델베르그대학의 상법교수로서 같은날 법 대에서 상법관계 강연을 가진 바 있다. [직노] 4일간 바지회...수익금 일부 장학금으로 직원노동조합(위원장=손태인, 이하 [직노])은 지난6일(수)부터 9 일(토)까지 바지회를 열었다. 민주광장과 의과대 광장에서 잇었던 이번 바지회는 그 수익금의 일부를 직원장학회(회장=이남국 인사과장)와 암으로 사망한 교무 과 직원 故 고화식(남43세)씨 유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직노] 단체협상 타결 사무직 처장제 등 대부분 조항에 합의 직원노동조합(위원장=손태인, 이하 [직노])은 지난 8일(금) 있었 던 학교당국과의 제 6차 단체교섭에서 대부분의 사항에서 합의, 쟁의결의를 철회했다. 지난달 28일(월) 있었던 제5차 단체교섭의 경우 학교당국이 직제 개편,당직근무개선, 정율 7%의 임금인상 등의 조항만을 수용해 교섭이 결렬됐으나, 마지막 교섭인 제6차 교섭에서 학교당국은 대부분의 사항에 합의했다. 이날 합의된 사항은 사무직 처장 임명, 차장의 전결권 확대, 기 능직-고용직의 정년 1년 연장 등의 [인사 및 행정에 관련된 제도 ]이다. 특히 [직노]측이 제기됐던 [직원인사제도 개선위원회] 구성 역시 수용돼 2주후에 있을 '94학년도 단체협약안 체결전까지 학교와 조합대표 동수로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부양가족 수당지급, 당직수당 정액 1천원 인상,특근 수당 30%인상, 임금 7%인상 등도 합의됐다. 한편, [직노]는 합의된 사항을 가지고 임시총회에서 찬-반 투표 를 실시해 가결될 경우, 학교측과 2주후에 '94학년도 단체협약안 을 체결할 예정이다. 언론대학원 영화시사회 16일,인촌기념관 강당 언론대학원(원장=임상원 교수-신문방송학과)은 오는 16일(토) 오 후3시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제2회 영화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 다. 상영될 영화의 제목은 "절대사랑"으로 절대적인 사랑을 통해 현 대인의 얄팍한 연애관을 비판한다는 취지의 서스펜스 멜로 영화 이며 UR 타결 이후 지적재산권부문에 파급될 영향을 조명해 보 는 데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학생과, 이동병무센터 운영 12일-13일 양일간 학생과(과장=김*수|)는 내일(12일)과13일(수) 양일간 병무청과 함께 [대학이동병무 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한다. 내일(13일)은 학생과에서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병무상담이 실시되고, 오는 13일(수)에는 과학도서관 5층 제5회의실에서 병 무상담외에 별도로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병역특례요원 상담 이 있게 된다. 한국교육정치학회 총회 초대회장 안기성 교수 한국교육정치학회 창립총회가 지난 2일(토) 인촌기념관에서 열렸 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안기성(교육학과) 교수가 초대회장으로 선출 됐으며, 부회장에는 한국교육개발원의 강무섭 박사가, 그리고 고 문에는 교육학계의 원로인 백현기 박사가 선임됐다. 또, 오는 6월 중순에 학회창립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 했으며, 총회가 끝난 후 기념 리셉션과 아울러 안기성 교수의 [ 교육정치학론] 출판 기념회도 함께 가졌다. 이경식 前부총리 강연 오늘 자연과학관 9-234서 경영정보 대학원(운장=전병훈교수-경영학과) 춘계세미나가 오늘 (11일) 오후 6시 자연과학관 9-234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정규수업의 일환으로 이경식 객원교수(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가 [국제화 시대의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강 연을 하고, 이를 재학생 이외에 학부생과 충남지역 경제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개강좌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창,기차표 예매창구 설치 매주 목교일 오후 1시-3시 서창 후생복지부(부장=금삼록교수-화학과)에서 기차표 예매창구 를 설치했다. 기차표 예미창구는 미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경상관 수 위실에 설치되며 철도청 직원이 조치원역과 전화로 기차표를 예 매하게 된다. 예매창구에는 예매 당일부터 7일 이후, 90일 이내의 기차표가 가 능하다.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냉철한 충고를 기다립니다. 지난 2일(토) [맞수] 연세대학교를 꺾고 MBC배 춘계 대학농구연 맹전에 우승한 본교 농구부의 박한감독을 만나 보았다. 먼저 MBC배 춘계 대학농구연맹전에서 우승한 것 축하한다. 우승 소감은? -무척 기쁘다. 그러나 연대와의 경기 전날에는 밤잠을 이루지 못 했다. 신입생과 기존 선수들간의 호흡이 맞지 않는 등 많은 문제 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1차전에서 큰 점수차로 패한 것이 선수들의 조직력을 다 지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이것이 2-3차 전의 끈기있는 플레이를 이끌어 냈다고 본다. 이제는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게 됐고, 코칭스텝도 최고-최강의 팀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욕이 있다. 선수기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이후 선수기용 은 어떻게 할 방침인가? -확실하게 누구를 스타팅 멤버로 기용할 것인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앞으로 3개월 동안 팀웍 훈련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할 방침이다. 그리고 나서 신입생들이 짜임새있는 조직력을 갖추게 되면 그때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 우리 학교는 좋은 선수가 많고 기량이 모두 비슷해 [베스트5]를 확정하기가 매우 힘든 실정이다. 더구나 학생들의 장래를 위해서 도 좋은 선수를 벤치에 앉아 있게 할 수 없다는데 애로점이 있 다. 어쨌든 농구는 5명이 하는 경기다. 1차전에서 대패한 이후, 학내에 대자보가 붙는 등 감독에 대한 비난여론이 빗발쳤다. 알고 있는가? -그 비난은 고대에 대한 애정의 표시라 생각하기에 학생들에게 죄송한 마음 뿐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상처받은 자존심에 대한 울분으로 나타나서는 안 된다고 본다. 감정적이기 보다는 냉철한 충고여야 할 것이다. 그와 관련해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 -경기마다 응원을 나와주는 학생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응원은 응원에서 끝나야지 감독권을 침해해서는 안될 것 이다. 선수를 기용하는 일, 벤치로 불러 들이는 일은 감독의 일 이다. 일단 감독에게 맡겼으면 끝까지 믿어주기를 부탁하고 싶 다. 또하나, 뒤에서 이야기하지 말고 직접 대화하자. 농구장과 체육 위원회의 문은 항상 열려 있으며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겠다. 끝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복돋아줘야 할 때 학생들의 비난이 사기 에 찬물을 끼얻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다. 힘들수록 단결하 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외부에 알려진 것에 비해 농구부에 대한 학교당국의 지원이 별로 좋지 못하다고 하던데? -그렇다. 재단이나 학교당국에서 지원해 주는 것은 결코 많지 않 다. 1인당 한끼 식대가 1천5백원이다. 연습코트의 노후화나 합숙 소의 환경문제 등은 거론하기 조차 힘들고 경기 용품이나 의류도 선수들이 돈을 보태서 마련하는 실정이다. 사실 우리가 우승팀이긴 하지만 시설은 다른 팀에 비해 훨씬 열 악한 편이다. 오히려 이번 우승으로 앞으로도 이런 시설 속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만을 기대할까 고민이다. 만약 지원이 그렇게 열악하다면 현주엽선수에게 스카우트비로 3 억원을 주었다는 이야기는 어떻게 된 것인가? -터무니 없는 말이다.현주엽의 본교 입학은 휘문고 선배인 서장 훈과의 관계, 본교의 학풍, 개인의 장래성 등을 고려한 본인의 자율적인 결정이었다. 부모님을 만나 설득하긴 했으나 3억원씩 줄 돈도 없고, 주지도 않았다. 마지막으로 이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 -7~ 8월에도 각종 대회가 있으나 그보다는 9월의 정기전을 목표 로 훈련을 해갈 방침이다. 작년의 패배를 설욕하고 연승의 기초 를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 계속하시겠습니까? (Y/n) >> 이갑수 (kunews ) [고대신문] 4/11 보도면(3면) 04/12 11:39 233 line "학생참여로 학원개혁 이뤄내자" 비상학생총회 성사, 참가자 99% 학원개혁안 지지 [총학]해오름식 [미래를 향한 도전 민중과 함께 하는 총학생회]를 기치로 건 제 27대[민족고대 총학생회 해오름식]이 지난 7일(목) 오후2시 민주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해오름식은 예년에 비해 문화행사가 줄어든 대신 학원개혁 운동의 열기 속에 비상학생총회 성립을 위해 약 2천7백여명의 많 은 학생들이 참여한 것이 특징이었다. 이날 해오름식에는 내빈으로 이기수 학생처장, 역대총학생회장 5인, 그리고 박용진 [북부총련]의장 등이 참석했다. 문과대 학생회장 유재율(사회89)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 는 민중의례에 이어 학생처장의 축사, 신창현 제26대 총학생회장 의 축하메세지 전달, [북부총련]의장의 연대사 등의 순서로 진행 됐으며, 동아리연합회 [탈패]의 문화공연이 있은 후, 곧바로 비 상학생총회의 순서로 들어갔다. 비상학생총회 총인원 1만6천7백60명의 학생이 참석해 성립된 비상학생총회는 정우성 부총학생회장의 학원개혁운동 추이과정 보고로 시작됐다. 이번 비상학생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학원개혁운동과 관련해 등 록금 부당전용 반대, 등록금공동심의위원회 구성, 4-18기념관 무 료사용권 쟁취, 총장선출제도 개혁, 공대증원계획 철회, 교우회 관 건립계획 철회, 자치공간 확보 등의 요구안과 4-18기념관 점 거농성에 대한 찬반여부, 그리고 수입개방반대와 지난 8일(금), 9일(토) 있은 [한총련] 백만학도총궐기대회에 대한 찬반여부를 묻는 것이었다. 또한 당초 교내의 사정상 안건에 상정돼 있지 않았던 동맹휴업 의 찬반여부를 묻는 안이 참가자의 자유발언에 의해 추가안건으 로 상정되기도 했다. 안건에 대한 비밀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89년도 학원민주화운동 을 주도했던 이영남 제22대 총학생회장은 연대사를 통해 "지난 5 년의 시간이 지나도록 본교에는 등록금-총장-학사행정 등 산적한 문제가 그대로 남아있다"며 "2만학우가 하나될 때만이 학원개혁 운동이 성공할 수 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후 연합 [풍물패]의 공연이 있은 후 시작된 개표결과 총투표 자 2천7백4명 중 2천6백89명이 학원개혁 요구안에 찬성, 99.48% 의 지지율을 나타냈고 4-18기념관 점거농성에는 2천3백97명이 찬 성해 88.6%의 지지를 보였다. 또한 수입개방 반대안 역시 전체의 89.86%인 2천4백29명의 학생 이 찬성, 가결됐다. 한편 수정동의안으로 상정된 동맹휴업문제는 6백52명이 찬성, 36.92%의 지지율을 나타냈으나 수정동의안의 3분의 2이상 찬성요 건이 성립돼지 않자 부결 처리됐다. 요구안이 확정된 후 정재관 총학생회장과 정우성 부총학생회장 은 공동출범식 낭독을 통해 "자율-자치-참여로 되살아나는 진정 한 고대발전, 학생참여의 성지로의 민족고대의 부활을 선포한다" 고 말하며 "국제화-개방화의 허구속에 피폐해진 민중들이 주인되 는 날을 위해 젊음의 지치지 않은 도전을 감행하겠다"고 밝혔다. 점거농성 본 집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학원개혁선봉대]를 필두로 오후 6 시30분경 4-18기념관으로 집결했으며, 학교당국이 학원개혁요구 안을 받아들일때까지 무기한 점거농성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첫날은 법과대학-문과대학-이과대학 학생들이, 지난 8일(금)은 경영대학-정경대학-공과대학 학생들이, 9일(토)에는 나머지 단과 대학 학생들이 철야농성을 벌였다. 총학생회는 이번중 안으로 학교당국과의 협상자리를 마련하여 요구안을 관철시키기 위한 활동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UR반대 결의대회 지난 8일 [북부총련] 10개 대학 2천여명 시위 UR협상반대와 국회비준 거부를 위한 [서울지역북부지구 대학총 학생회 연합](의장=박용진-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이하 [북부총련 ])결의대회가 지난 8일(금) 종묘와 대학로에서 열렸다. [한국대학 총학생회연합]백만학도 궐기대회의 일환으로 열린 이 날 집회는 본교생 5백여명을 비롯한 [북부총련]산하 10개 대학 학생 2천여명이 오후 4시경 종묘에 집결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박용진[북부총련]의자은 "재벌과 가진자들만의 경제체제의 타도 를 위해 수입개방을 막아내야 한다"고 이날 집회의 의의를 밝히 면서 "[북부총련]이 쌀수입 개방반대 투쟁 선봉에 나서자"고 제 안했다. 종묘에서 사전집회를 가진 참석자들은 성균관대를 선두로 종로5 가를 거쳐 대학로까지 평화행진을 했으며, 학생들은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선전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학생들은 오후6시경 본 집회장소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집결 했고, 이때 참가자들은 3천여명으로 늘어났다. 본교 경영대학생회장 박상현(무역91)군의 사회로 진행된 본집회 는 수입개방저지를 위해 결성된 성신여대 [유격 문선대]의 공연 을 시작으로 수입개방 반대운동의 정당성과 현정부의 기만성을 폭로하는 내용의 참석자의 발언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즉석 연설자로 나선 한 농민은 "현 정부의 개방화정 책과 신경제정책은 농촌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는 비민 주적 처사"라 못박으며 학생들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북부총련] 학생들은 오후8시경 집회를 마친 후 [서울지역 대학총학생회연합]차원의 정리 집회에 참여한 후 해산했다. 수입개방 저지 궐기대회 서창[총학]주최, 지난 8일 [민족고대 총 궐기대회]가 서창 총학생회(회장=곽태영-중문90) 주최로 지난 8일(금) 오후 1시30분경 경상관 옆 붉은광장에서 열 렸다. 수입개방저지, UR협정 국히 비준 거부를 위해 마련된 이날 집회 에는 총학생히 정-부총학생회장, 3개 단과대학 학생회장,과학생 회장등 2백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날 단식중인 중앙운영위원들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결의하 여 민족고대 단결투쟁 만들어 쌀 수입개방 저지에 앞장 설 것"이 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이후에 집회 참가자들은 조치원 역전으로 나가 홍익대 신안캠퍼 스 학생들과 합류하여 대국민-주민 선전전과 민자당 연기지구당 위원장 박희부 의원에게 국회비준거부 입장 표명을 묻는 공개질 의서와 서약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원총], 학문여건 개선 요구 지난 7일(목) 2차 과대표자 회의에서 결정 대학원총학생회(회장=정병호-일문과 석사과정, 이하 [원총]) 주 최 제2차 과대표자회의가 총12개과의 과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목) 오후 5시30분경 대학원 건물1층 6강의실에서 열렸 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총]의 지난달 사업평가,학원개혁운동에 관 련한 이달 사업계획과 비상대책위원회를 추진하기 위한 안건에 관한 토의가 있었다. 특히, [원총]은 이제까지 학부 총학생회(회장=정재관-정외91)화 함께 학원개혁운동 관련 사업을 진행해 왔던 점과는 달리, 이번 회의를 통해 독자적인 [대학원 학문여건개선을 위한 요구안] 작 성을 결정했으며,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 등을 벌이기 로 했다. [대학원 학문여건 개선 요구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강의실과 1 과1개 이상의 합동연구실 확충, 도서관 여건 개선, 10%장학금 수 혜원칙의 실질적 실시와 일반장학금 정률제, 외부장학금의 적극 유치, 외국어시험과 종합시험의 학과 자율권 시행 등이다. 이와 관련하여 [원총]은 [대학원발전위원회] 건설을 위한 추진 위원회를 설립할 계획이며, 각과 교수들에게 현재 [원총]의 활동 을 알리고 "언을 구하는 형식의 [존경하는 교수님들께 드리는 글]을 지난 7일(목) 각과 교수들에게 발송했다. [동연] 2차 대표자회의 오는 15일 예산 인준, [농구연구회] 징계여부 등 논의 동아리연합회(회장=송기택-영문91-한국근현대사연구회,이하[동연 ])는 오는 15일(금) 제2차 대표자회의를 갖는다. 이번 대표자회의에서 논의될 안건은 94년 1학기 예산안 인준,집 행국 인준, 동아리 징계 및 가등록과 재등록에 관련된 회칙 개정 등이다. 또한, 분과회의와 대표자회의에 불참해온 [농구연구회]에 대한 징계 여부가 논의될 예정이다. [농구연구회]는 지난 5일(화) 있었던 운영위원회에서 1차 경고 를 받은 바 있으며, 어제(10일) 체육분과회의에서 징계안이 상정 됐다. 공대, [교육여건 개선] 서명운동 1주일간 총 1천4백여명 지지 서명 공과대학생회(회장=김성현-화공91)는 지난 4일(월)부터 7일(목) 까지 [증원저지와 공과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단식과 서명운 동을 벌였다. 자연계캠퍼스 장승앞과 과학도서관 로비에서 있은 야외서명 및 강의실 서명운동에서는 지난 8일(금)까지 총1천4백여명의 학생들 에게 지지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성현 공과대학생회장을 비롯한 공과대 10개학과 학생회 장들은 7일(목) 오후 8시까지 단식을 벌였다. 김성현 공과대 학생회장은 "현재 공과대의 강의실 확보율은 40% 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교육부의 올 증원확정 시기에 맞춰 학생 들의 서명서와 탄원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수) 김영* 공과대학장과 학생회측과의 면담에서 는 올해 안으로 기계관 뒤에 콘ゼ건물을 지어 강의실 2개를 비롯 해 실험실 등을 확보하겠다는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대 학생회, PC실 자치 운영 386DX급 10대 등 총12대...1일 사용료 5백원 정경대학 학생회(회장=김기현-신방91)는 지난 4일(월) 정경대 31-322에 PC실을 개장했다. 정경대학 학생회에서 자치적으로 운영하게 될 이 PC실은 재정과 관리감독은 정경대학 학생회가, 그 운영은 통계학과 컴퓨터 소모 임 [마실]이 위탁관리하게 된다. 컴퓨터는 언론대학원(원장=임상원교수-신문방송학과)에서 기증 했으며, 종류는 386DX급 10대와 286AT급 1대,286XT급 1대 등 총 12대임, 3대의 프린터가 설치됐다. 정경대학 학생회는 [마실]에 관리비를 지불하지 않는 대신 개방 시간(오전10시부터 오후5시)이후 공간활용을 보장하기로 했다. 정경대 PC실은 학생회와는 별개로 운영되는 문과대 PC실과는 달 리 자치공간과 시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평가받고 있 으며, 1학기 사용료 1만5천원, 1일 사용료 5백원이다. 석탑춘추 ...혹자는 단식정국이라 일컫기도 했었소. 진달래와 개나리, 목련이 제 빛깔을 버거워 하는 듯이 여겨질 정 도로 화창했던 지난 7일(목) 민주광장에서 열렸던 총학생회 출범 식과비상학생총회. 운집한 호형들의 결의는 두터웠고 그런만큼 호형들의 목적도 하 나될 수 밖에 없었나 보오. [학원개혁 쟁취와 UR 국회비준 거부] 그 결의의 옹골참을 위해, 그 목적의 뚜렷함을 위해, 급기야 1 백50여명의 적지않은 호형들이 단식에 돌입했다 하오. 단식정국이라 함은 이를 두고 나온 조어인듯 하오. 홀로 된 힘이 얼마나 변변하지 못한지 알기에, 그러나 모두어진 힘은 또 얼마나 웅숭깊은지 알기에, 그 호형들 그토록 쉽지 않을 결심을 했을 것이오. 춘추자 믿소. 허기에 무릎이 꺾어지고 맥이 빠질수록 결의와 목적의 구심점은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역설을. 다만 기* 하나 있어 잠시 마음을 가다듬어 보오. 89년 이맘때의 어지러움증을 기억하시는 이, 혹 있을지 모르겠 소. 당시 선배들의 학원민주에 대한 속 깊은 인식과 흐트러짐 없었던 실천이 어찌 간과될 수 있으리오만 그후 호형들 가슴에 옹이졌던 상처는 오래도록 아물지 못했소. 하나된 결의는 더욱 울곧게 할 수 있는 냉철한 상황분석과 풍성 한 마음가짐 또한, 학원개혁과 UR이라는 좁디 좁은 과녁에 정확 히 겨누어질 수 있는 화살임에 분명할 것이오. ....*기를 끊고 물과 소금만으로 버티고 있는 호형들에 대한 애 정어린 관심이 각양각색인 모양이오. 술먹고 "엘리제"만 부를줄 아는 이들(?)로 여겨왔던 선배들의 결연한 모습에 "형, 몸 괜찮아요? 힘내세요"라며 근심어린 눈빛 을 감추지 못했던 새내기들이 있었는가 하면, 굶고 앉아있는 후 배가 안쓰러워도 별다른 위로의 말을 차지 못해 고작 생수 한병 만 슬그머니 후배곁에 놓아 주고 뒤돌아선 복학생도 눈에 띄였소 (그런 선배-후배들이 꽤 많았던지 학교 주변 상점에 때 아닌 생 수 품귀현상까지 빚어졌다고). 이렇게 호형들이 하나로 엮어지고 있나 보오. ...일주일이 지나면 4-18의 기억이 서른네번째 새로이 되새겨지 겠구려. 어느 때라도 그러하지 않겠소만 이 봄날, 4월을 결코 잔인한 달 로 받아들이지 않겠노라, 했던 선배들의 정신이 새삼 소중스럽 소. 호형들 힘내시오. PRINTER/CAPTURE를 OFF 하시고 Enter를 누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