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hammer (포르코로쏘) 날 짜 (Date): 2003년 8월 29일 금요일 오후 01시 42분 11초 제 목(Title): 커피를 마시면서. 느긋하지 못할 시간에 느긋함을 가져본다.. 하루종일 붙어 있으면서도 실적이 눈에 보이지 않았을때, 사람들이 자신을 바보취급할거라고.. 적당히 놀아가면서 해야 자신의 자존심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을 것 같단.. 편지를 꺼내어 다시 읽어보며.. 삶의 자존심이란 것과 삶의 멋스러움을 생각해 본다.. *커피 향 정도의 그윽함이 풍기는 삶이 된다면 바람이 없겠다.. (칵테일을 만드는 법이 갑자기 배우고 싶어졌다.. 지친 친구에게 그 날 저녁은 넉넉한 웃음과 칵테일 한 잔을 나누어 주고프다.) 외로움이 찾아옴은 사랑이 찾아오는 것보다 고귀하다. 한 인간이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고귀할 수도 있고.. 아름다울 수도 있고 값진 삶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H15.6.3 엄마의 편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