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Blaze (7th dwarf) 날 짜 (Date): 2001년 4월 10일 화요일 오전 12시 24분 55초 제 목(Title): 백수된 기원 직장에서 짤렸슴다...는 아니고.. 지금 직장에서 여러가지 부족한 점을 많이 느껴서 다시 대기업으로 가서 좀 배워보려고 몇군데 원서를 냈는데 그중 한군데서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면접보고 가기로 했었는데 다른데서 또 연락이 오더군요. 더 좋은(제입장에서 볼때는) 곳이긴 한데 이게 갈등 때리게 만드는게 면접 두번 봐야 하는데 첫번째 면접을 통과하고나면 두번째 면접은 붙어 있는 회사에 출근해서 지방으로 연수를 떠난 뒤가 되더군요. 그래서 일단 면접 한번 보고 생각하자 했는데...덜컥 돼 버렸네요. 그래서 2차면접이냐 아니면 안전빵이냐...고민하다가... 그냥 2차 면접을 택하는 쪽으로 저질러 버렸습니다. 안그랬으면 지금 이시간에 지방의 연수원에서 자고 있겠죠. 지난 금요일자로 이전 직장은 퇴직처리 했구요... (그것두 제가 처리했어요...관리 파트도 제가 맡고 있던 터라...제손으로 직접 제 사직서 처리하려니 우습더군요.) 그래서 백수로 남아 있습니다. 이런때 빨리 모임해야 하는데...(설마 백수보고 회비 많이 내라고 하겠어요? ^^;;) 암튼...소연누나 귀국 환영 파티 빨랑 하죠... 누나 귀국 축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