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9년 11월 4일 목요일 오전 11시 01분 01초 제 목(Title): [고대신문] 시험기간중 중도관 '24시간 개� 시험기간중 중도관 '24시간 개방' 안한다 자리독점현상 심각한 수준 이르러...쿠폰제 부활 오는 기말고사 기간부터 중앙도서관 3층 열람실이 24시간 개방되지 않는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중간고사 기간동안 24시간 열람실 개방에 따른 자리독점 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 다음 시험 기간부터는 1층 제3열람실만을 24시간 개방하고, 3층 열람실은 24시간 개방이 아닌 연장 개방을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4시간 개방으로 운영이 불가능했던 쿠폰제를 다음 시험 기간부터 다시 시행할 예정이다. “새벽 5시 30분에 와도 자리가 없었다”는 허정욱(사범대 영교99) 군의 말처럼 실제 책상 위에 소지품을 올려놓고 시험 기간내내 자리를 독점한 양심 불량자들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 이용에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도서관 열람과 직원 박성종 씨는 “도서관 좌석수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선 학생들의 이용자세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 * * * 더이상 '메뚜기'는 싫다 도서관 열람실에서 자리를 잡아주는 학생들로 인해 선의의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고대에 도서관 열람시설이 부족한 사실은 고대생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그래서 열람실에서 자리를 잡기란 어지간한 각오와 부지런함이 없으니 불가능하다. 나는 군 제대 후 이번 학기에 복학했다. 새로운 각오로 아침에 도서관에 자리를 잡아 공부를 시작하려 했지만 8시가 되기도 전에 열람실에 자리가 다 차 버리는 것이 아닌가. 어쩔 수 없이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그러나 나는 곧 알고 싶지 않은 사실을 알게되었다. 늦게 온 학우가 자리에 앉으며 친구에게 고맙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그보다 일찍 온 학우들이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거나 소위 ‘메뚜기’를 하고 있는데 늦게 온 학생이 버젓이 자리를 차지하게 되다니. 그러고도 민족고대란 것을 떳떳이 자랑하며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뭉쳤다’라고 응원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또 어디 가서는 이 땅의 양심이요 지성이라고 사회를 비판하고 부정직하고 부패한 기성사회를 비판하느라 열변을 토할 것이다. 혹시 옆자리에 자리를 잡아주는 학생이 보인다면 과감히 증오의 눈길을 보내자. 직접 이야기를 해줄 수도 있을 것이다. 도서관에서의 작은 정의 - 먼저 온 사람이 자리를 잡는다는 것 -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면 고대인들은 사회에 대해, 기성세대에 대해 어떠한 비판도 비난도 던질 자격이 없다. 최소한 대학내에서만은 지극히 당연한 ‘공정한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정대용(문과대 사회94) ** 고대신문 1359호(1999/11/01)에서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