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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yisj (♤쭌♠)
날 짜 (Date): 1999년 6월 21일 월요일 오전 09시 43분 46초
제 목(Title): 맹호는 배가 고파도 풀은 뜯지 않는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김대중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후 김 실장의
면직요청을 결재했다}며 {후임에 김희선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이 임
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 장관의 정책에 반발해 자진 사표를
내지않고 [면직]당한  김 전 실장은 [소신]을 지키기 위해 약 8300만      
원의 금전적 손실을 감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창진 보건복지부 총무과장은 {김 전 실장은 정년(60세)까지 8년
을 남겨두고 있어  자진해 사표를 냈을 경우 공무원 수당기준에 따라
퇴직금외에  약 8300만원의 명예퇴직  수당이 지급될  예정이었다}며
{(강제)면직됨에  따라 이 돈을 받을  수 없게  됐지만 김 전 실장은
[나는 돈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전 실장은  보건
복지부 관계자로부터 대통령의 결재가 났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후 곧
장 지방으로 내려가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있다.
 
   김 전 실장은 지난 15일 배포한 건의문을 통해 {그간 의료보험 논
쟁에서 정부 시책과 다른 의견을 지니게돼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며 {의료보험통합은 보험료 부과와 징수, 보험료의 적기 인상을 어렵
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그에 앞서 차 장관이 소집한 실-국장회
의에서도 차 장관의 정책을 면전에서 비판했었다.
                                                         
  김 차장은 전남 진도 출신으로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한 뒤 지난 73년 행
정고시에 합격했으며 보사부 사회과장, 공보관, 사회복지심의관, 청와대
보건환경비서관 등을 지냈다.

역시 우리 고대출신은 배가 고파도 풀은 뜯지 않는 군요.
소신있는 김종대 선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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