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lieder (NeoPara) 날 짜 (Date): 1999년 3월 16일 화요일 오후 06시 31분 46초 제 목(Title): Re: [퍼옴] 인터넷 회선 증설. 그 시리얼 라인... 흐흐... 아직도 명령어가 눈에 선하군요. PC에서 뭐였더라..... KUCCNX>conn ... 이런 식으로 접속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 그리고 이야기를 들으니까 할 말이 없군요. :( 그래도 요즘 직원들을 만나면서 느끼는것은... 과도기라는 생각이 좀 들기도 합니다. 잠깐 삼천포로 빠져서, 어제 학적과에 가서 학위증명을 신청하려고 하는데, 기계앞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것 이었어요. 그래서 나는 아무 생각없이 직원에게 직접 해달라고 하려는데, 제 친구는 계속 기계앞에 서있는 것이었죠. 그래서 그냥 직원에게 신청하면 되는데, 왜 고장난 기계앞에서 기다리고 있느냐고 하니까... 그 친구는 "그래도 되냐?"라고 하는 거예요 그리고 나서 직원에게 물어보니까... 한 직원이 기계에서 하시라고 하더군요... 흐흐... (이런...) 그런데 순간... 옆에 있던 다른 직원이 둘다 가능하다고 그쪽이 불편하면 이쪽으로 신청하라고 하더군요... 순간 먼저 말했던 직원의 그 머슥해 하는 (?) 표정, :) 그래서 느낀것은... 그런 것도 좀 잘 알고 있어야지 그때 그때 요구를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잡설이 길었네요. :) ------------------ 화곡동의 새벽 바람, 목동 거리를 무심코 거닐던 시간들, 사당동 한 카페에서의 일요일 오후, 그리고 서울로 올라오는 시흥대로를 달리던 택시안에서 보냈던 어느 새벽... 이 모든 시간들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