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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skoh (Oh S.K.)
날 짜 (Date): 1999년 3월 11일 목요일 오전 11시 33분 35초
제 목(Title): 컴퓨터 학과 유혁 교수님 신기술 개발


3월 11일자 조선일보 , 동아일보

<고려대 컴퓨터학과 유혁 교수 신기술 개발>

휴대전화나 시계 같은 간단한 단말기를 이용, 인터넷망으로 전송되는
동영상을 TV처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기술을 국내학자가 개발했다.
고려대 컴퓨터학과 유혁 교수는 "98년부터 연구를 시작, 고품질의 화상
회의가 가능한 오디오-비디오 압축전송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천만원 짜리 고가장비 없이 간단하게 인터넷등을 통해 아주 선명하고
끊이지 않는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됐다는 설명.
유 교수의 연구를 지원한 미국 '선 마이크로 시스템'은 이 기술을 적용한
'씬 클라이언트'라는 제품을 미국에서 특허로 출원, 6월 쯤 제품을 시판할
예정이다. 씬 클라언트는 tv 와 PC의 중간 단계인 일종의 네트워크 TV로,
선에서는 잠재적인 시장규모를 1억달러(1200억원)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유 교수는 "이 기술을 사용하면 동영상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300달러 정도의 작은 단말기로도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고 말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시판되면 유 교수는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갖고
'선'이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유 교수는 "현재 계약 조건을 맞추고 있다"며
"아직 얼마라고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학교 연구로는 큰 액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교수는 "국내 컴퓨터 기술 수준이 미국과는 20년 정도 격차가 있는 실정"
이라며 "열악한 국내 대학 여건에서 학생들과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첨단
수준의 연구 결과를 성취한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고 했다.
그는 "이 기술로 인한 이익으로 학생들을 실리콘 밸리에 보내 한국의 
소프트웨어 기술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 고 덧붙였다.

- 조선일보 이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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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에 신문을 보다가 우리 연구실 기사걜� 밸리에 보내 
한국의 기술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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