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river) <space.kaist.ac.> 날 짜 (Date): 1999년 3월 11일 목요일 오전 08시 32분 26초 제 목(Title): 제목을 뭘로 하지? 모임시간을 4월 둘째주 정도로 하면 어떨까요? 아무래도 연휴가 낀 주는 집에 가서 효도(?)하고 싶어질 것 같아요. 학교에 가야 할 일이 있는데... 그때쯤이면 날씨도 따땃하고 좋을 듯. 근데.. 그때가 중간고사를 앞둔 기간인가요? 아니면, 여기 분들은 대부분 고학번 분들이니까.. 그런 것에 개의치 않으실 것도 같군요. 추위를 많이 타서 그런지 빨리 날씨가 포근해지면 좋겠어요. 이건 딴 얘긴데...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세상을 뜨셨다네요... 그저께였던가요? 아카데미 시상식을 잠깐 봤는데(생방송이었는지는 잘 모 르겠어요.) 남우주연상 받은 배우(코미디에 주로 출연하는 배우 같았아요) 가 기나긴 수상 소감 중에 이 이야길 하더군요. (참고로 여우주연상은 역시 Shakespeare in Love의 귀네스 펠트로우가 받았습니다.) 깜짝 놀랬답니다.(우선 저의 worst of the worst한 listening ability로 그걸 알아들었다는 것에 대해..) 큐브릭 감독의 영화를 많이 보진 못했지만, 2001 space oddyssey를 보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한데... 참 아쉽습니다. 탐 크루즈, 니콜 키드만 부부가 나오는 'Eyes wide shot'이 그의 유작이 되 었군요.(이영화 흥행수익에는, 서글프지만 플러스 요인이 되겠죠) 영화를 참 좋아하는데... 요즘엔 통 못보고 있어요. 좋은 비디오 알고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집에 가서 왕창 빌려 보게... *학부 3학년 때 어느 날 , 과도관 입구 휴게실에서 있었던 대화... 동기1: 손에 들고 있는 책이 모야? river: 응... '영화의 이론과 실제'... 요즘 영화를 공부하고 있지비... 동기2: 호~ river: 생각해봤는데, 역시 물리는 내 적성이 아니야... 동기3: 호오~ 드디어 깨우침을 얻었구나. 축하해. river:(-_-) 나 중대 연영과로 편입할꺼야. 동기 1,2,3: 설마 배우가 되겠다는 건 아니겠지? 근데 아직도 물리의 블랙홀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역시 내 적성이 아니야' 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중얼거리면서... *앗, writing도 만만치 않군요. 위에, Oddyssey가 아니라 Odyssey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