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cupspace (가제트) 날 짜 (Date): 1999년 2월 23일 화요일 오후 12시 18분 51초 제 목(Title): [김재환] 착각했어요.... 어제 퇴근길, 지하철에서... 장대리님이 갑자기 아.. 졸려... 하면서 애써 졸림을 참지 못 하겠다는 표정이다. 그걸 보고, 몸무게 많이 나가는 양대리가 이렇게 얘기한다. "아, 나도 요즘엔 못참겠어.... 맨날 3,4시에 자니 말이야. 거기다가 토욜날엔 쉬리를 12시에 하는걸로 봤지 뭐야? 하여튼 우리 마누라는 너무 무서워. 내가 잠을 못자게 한다구....." 음? "하하, 양대리님.. 양대리님은 참 잘하시는 것 같아요.... 다른 분들도 그정도 까진 아닌것 같던데....." 옆에있던 장대리님도 잠이 깨서 같이 웃으면서 말했다.... 역시 웃으며 양대리는 말을 이었는데.... "아.. 요즘 우리 마누라 책만드는 일이 피크잖아. 출판사 일이란게 원래 새학기 시작하면서 교재 만드는 것 때문에 2월에서 3월까지가 가장 피크거든 그래서 내가 그고생을 해요.. 어휴... 그놈의 작업을 집에까지 가져와서는..." 순간. 나와 장대리, 그리고 주위에서 분위기를 눈치챈 사람들은 억지로 웃음을 참으려는 몸짓이 역력했다. 워낙 그런 방면으로 연구를 많이하시는 분이신지라.. 나역시 착각. 쿠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