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Blaze (바트심슨) 날 짜 (Date): 1999년 2월 9일 화요일 오후 10시 53분 01초 제 목(Title): 꿈..사랑..그리고 공부.. 제목이 무지 거창하죠? 후후.. 어제 도서관에서 늘상 그랬듯이 오후에 책상에 엎드려서 잠을 잤다. 머리에 경제학 책을 보다가 베고.. 난 요즘 꿈에 그애가 나오는게 제일 무섭다. 그러고 나면 절대 그다음 잠을 청할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지없이 그애는 내 낮잠마저 방해(?)했다. 그런데 난 피식 웃을수 밖에 없었다. 그녀 때문에 마음아파 하고 있는데 옆에서 나타난 내 친구..바보야..그러니까 하나가 망가지면 다른 하나도 망가뜨리란 말이야..술도 마시고..여자도 후리고(여자분들 눈 감으시길..) 그게 "차선의 이론" 아니냐.. 꿈에서 웬 듣도 보도 못한 차선의 이론? 놀라서 깨어난 나는(정말 놀랐다..자다가 순간적으로 발작하는거..) 창피함은 둘째치고 그 "차선의 이론"이 어디서 나온건지를 알고 혼자 미친놈처럼 웃고 말았다. 그건 경제학의 일반균형에서 나오는 이론인데.. 균형이 깨지면 오히려 다른 한쪽도 의도적으로 무너뜨림으로써 최적은 아니지만 균형에서 한가지만 벗어난 것 보다 나은 차선의 상태를 만들수 있다는 이론이다. 난 경제학 책의 그 페이지를 펼쳐놓고 그부분을 베고 자고 있던 것이다. 내가 요즘 받고있는 스트레스 두가지를 몽땅 반영한 꿈이다. 후후..정말...스트레스가 크긴 큰가부다. 암튼..차선의 이론..시험에 꼭 나와라...절대 안잊어버린다. 근데 정말 책 베고 자니까 머리에 들어오네..쩝~ 앞으론 사전을 베고 자야겠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