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Blaze (바트심슨) 날 짜 (Date): 1999년 2월 5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04초 제 목(Title): 희망이 사라진 걸까?? 오늘 오후에 언제나처럼 그애의 동아리에 들어가서 글을 읽고 pf 아이디 를 해 봤다. 나에게 불리한 상황들이 벌어졌다. 정팅후기에..어제 정팅에서 사람들에게 이야기 했다는 ..아마 그놈 이야기일거다. 그래..왠지 모든게 끝난 것으로 생각이 들었다. 이제 작별인사를 해야 겠다. 전화를 했다. 잘있으라고....내 삶은 이제 그 의미를 잃었으니.... 냉정하려 했다. 그래야 내가 할 말을 하고(나쁜 말 아니었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있었을테니..하지만 그애의 울음이 날 냉정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다. 내가 이제 가야할 곳으로 가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나에게 희망은 조금도 주지 않았다. 날더러 꼭 좋은 사람 만나겠다고 약속하란다. 그래서 잘 살으라고..그리고 자기 미워해 달란다..이룰수 없는 것만 약속하란다. 내가 어떻게 그앨 미워한다고... 일곱난장이가 어떻게 백설공주를 미워하던가..다만 내가 좀더 그애의 마음을 내 사랑으로 채워주지 못해서..그 빈자리에 다른 사람이 들어오도록 내버려 둔 것이 한스러울 뿐이지..난 약속 못했다.... 이제 희망은 사라진 듯 하다....내가 살 의미가 사라졌다는 뜻이지.. 그애는 이제 날 잊을거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무슨 일 있었냐는 듯이 잘 살겠지..지금의 행복함이 영원하길 바라면서.. 후후..실패자.... 한강이 보인다..너무 평온하다. 그래서 더 슬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