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Blaze (바트심슨) 날 짜 (Date): 1999년 2월 3일 수요일 오전 10시 24분 38초 제 목(Title): 희망이 날 살게 한다. 이런 이야기 하면 비웃을 사람 많겠지만.. 어제 희망이 살짝 비쳤다. 요즘 내 이야기가 무슨 주제로 이루어지는지 다 아시겠지만.. 난 그녀가 내곁을 떠나가는 걸 이해할 수 없었고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렇다. 그녀의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을때 오죽하면 기다리겠다는 소릴 했겠는지 생각해 보시라.. 안다..미련이라는거.. 그리고는 열흘 가량을 그냥 멍..하니 지냈다. 매일 그녀가 가는 통신 동아리에 가서 그녀의 아이디를 쿼리해보고.. 그녀의 자기소개가 매일 행복에 겨운 메시지로 바뀌는 걸 보면서 혼자 슬퍼하곤 했다. 그녀가 올린 글을 읽으며 그녀와의 추억을 더듬으려 했고.. 그렇게 폐인 아닌 폐인이 되어 버렸다. 하긴..익명게시판에 올린 글도 말투, 점찍는거, 그런거 보면서 그녀임을 모두 알 수 잇었으니.. 그저께 밤에 올라온 그녀의 익게 포스팅이 나에게 희망을 주었다. 그녀의 로긴 시간하고 맞춰봐도 그녀가 올린게 맞는데.. 기분이 나아지지 않는다고..힘들다고..난 마냥 행복할 줄 알았는데..원상태로 되돌릴 생각도 하고 있는듯 했다..물론 난 환영이다. 그래..이렇게 짧은 글에 난 희망을 가졌다. 그냥 맘 크게 먹고 그녀의 자릴 만들어 두자고..나중에 돌아왔을때 어색하지 않도록..그리곤 난 모처럼 어제 정상적인(?) 생활을 했다. 주위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한다..하지만 말은 아직 할수 없다. 말이 앞서면 안되니까..말하고 글하고는 다르겠지..히히~ 희망이 날 만들어 간다...참..그녀의 자기소개란도 바뀌었다. 평범한 걸로... 난 바보야...... 아가씨 피망 좋아해? 난 감자가 좋은데~ <--시그니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