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parrot (박 종 승) 날 짜 (Date): 1993년08월08일(일) 03시50분56초 KDT 제 목(Title): 천사 예찬 너무나 아름다운 세상이기에 그것을 말하기가 어렵다. 세상은 사람들이 사는 곳인데 왜 아름다운 것일까? 사람들이 같이 사니까 아름다운 것이다. 그러면 왜 사람들이 같이 사는 것이 아름다울까? 마음 한가운데가 텅 비어있다는 생각. 너무나 공허하다는 생각. .. 이런 생각 뒤에는 찰나의 간격으로 뒤따라 오는 생각이 있다. .. 마음이 꽉 차 있다는 듬직하고 안정된 느낌. 야심에 찬 계획들. ??? 의문은 여기서 시작된다. 이러한 이원론적인 이치가 사람을 살아가게 만드는 가장 단순한 만유인력이다. 세상으로부터의. 대부분의 사람이 느꼈을 것이다. 나는 잘났다고,그리고 곧,못났다고. 이러한 몇번의 경험이 공감대를 형성하여 음양 오행설이니 하는 플러서/마이나스 이론을 맹글었는지.. .. ... 이러한 '설'에 거슬러 가는 것이 있을까?? 음양의 도를 역행하는 것?? 있읍니다.[필자의견해] 그게 무언가 라고 묻겠지요. 바로 자신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타인입니다. 그 사람은 자신을 보호할 것입니다. 그는 반드시 그 타인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만약 당신이 그가 당신곁을 떠날때 가슴이 비어지는 듯한 느낌을 강열히 받는다면 당신은 일단은 세상의 보호막을 얻었다고 할 수 있지요. 만약 당신이 그가 당신곁에 들어올때 아무것도 느낄 수 없다면 당신은 어려운 길을 더 걸어야 합니다. 아마도 지금까지 걸어온 거리만큼의 고달프고 먼 여정을.. 음양은 서로 상반되는 것이 잘 이루어져 조화롭게 사물을 평안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When a man loves a woman, 딴딴딴...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는 것을 여기에 맞출 수 있나요?? 혹자는 있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것이 맞는지 틀리는지는 모르겠읍니다. ... 그러나,,,,, 사랑은 반드시 하나됨을 요구합니다. 뭐든지. 하나가 되었을때,.. 천사가, 그것도 타인의 것이 아닌 반드시 자신의 것인, 자신과 합쳐질때 사랑은 이루어 지는 것. . . . 사랑은 어떤 것도 이루어지게 할 수 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