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wooko (오 원욱) 날 짜 (Date): 1993년08월07일(토) 08시54분19초 KDT 제 목(Title): 안녕하십니까? 전 안녕하지 못해 유감입니다... 왜냐구요? .... 첫 휴가를 방콕에 다녀왔기 때문이죠.. (여기서 방콕이란 방에 꼭꼭 쳐 박혀 있는것을 말함) 황금 같은 휴가를 그렇게 보냈으니 얼마나 열받고 화가 나겠어요? 그래서 친구 만나서 성깔을 있는데로 다 부렸더니 너무 피곤해서 열차에서 계속 잤는데.... 한참 자다가 보니 누가 깨우잖아요.. 열차를 청소하는 아저씨가 도착했다고... 눈을 떠보니 아무도 없더군요.. 치사하게... 제 옆자리 앉은 아가씨도 너무 했지.. 서울역이 종착역인줄 알면 좀 깨워주면 안되나.. 에유... 그 뒤로 어제 오늘 마음데로 되는일이 없네요.. 여러분 날씨도 선선한데 열 받지 마시고 ... 다음에 봅시다.. 참... 혹시 김응연씨 ... 이글 보면 연락좀 하시죠.. 꼭 선배가 먼저 연락하게 만들지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