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NeXT (JinSoo) 날 짜 (Date): 1994년12월09일(금) 18시39분26초 KST 제 목(Title): 경북대 존자과 대학원 오늘 후배한데서 연락이 왔다. 취직 좀 시켜달라고. 상당히 속이 상한 모양이다.. 갈수록 경북대 대학원이 인정을 못받고 있다는데, 참 속상하다.. 특례 T.O.도 대부분 서울 소재 대학원에 한정되는것 같아 속상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경북대 전자과 대학원생들은 불쌍하다.. 특히, 몇몇 연구실은 국내 어느대학원 못지않게 열심히 공부하고 종은 논문에 괜잖은 output을 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끝이 좋지않은 경우가 상당하다는데서 문제가 많다.. 그리고, 몇몇 연구실은 사실 교수님들에 의해 엄청 시달리고 있는 연구실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졸업때가 되면 취직문제, 특례문제등으로 대부분이 고민을 하게된다.. 사실, 경대 존자과 대학원에는 과학원이나 퐝공대, 설대학원에 가면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가지못한사람이 많다.. 그래서, 심지어는 대학원 과정 중에도 타대학원을 가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하고 싶은것은 전자과 교수님들의 대부분은 사실 한창때 한칼하던분들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그런 프라이드를 함부로 남용하는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자기 대학원생들을 통해서.. 즉, 네들이 해봐야 하는식으로 원생들을 대하는 경우이다. 그리고는, 공부그만 운동시작의 도덕을 지키려는 사례가 몇몇 교수님들을 통해서 알수 있다.. 물론, 해가 바뀌는것과는 상관없이 열심히 Research하고 대학원생 지도하고 학교 발전을 위해 그리고 과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지난 대학원 생활이 스쳐지나 가는구만.. 고달픈 생활 가운데 가끔씩 월급받고 다니는 타대학원에 진학한 친구들을 솔찍히 많이 부러워했었지.. 특히, 가끔식 학교엘 찾아오면.. 갑자기 기분이 찹잡해지네.. 아무튼, 경북대 대학원 후배님들 굿굿이 살아갑시다.. 고생한 만큼 보람도 있는것 아니겠읍니까.. 피.에스 : 후리서로 돕고 사랑하며 살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