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NeXT (JinSoo) 날 짜 (Date): 1994년12월09일(금) 10시04분38초 KST 제 목(Title): 후배 상봉기.. 어제 후배가 찾아왔다.. 금성사 정보통신에 근무하는놈이다.. 온김에 연구실 구경을 시켜줬더니만.. 탄성만 하더라고.. 와! 히~~ㅇ 야 장비 쥑인다.. 이대목에선 나도 약간 수긍이 갔음.. 왜냐하믄, 울회산 장비사는데는 엄청투자하거든.. 그런데, 다음 대목이 나를 약간 우울하게 만들지 무에야.. 형! 어떻게 Internet쓰는지 구경좀 합시다.. 아이고, 이게 경북대학의 현 주소임을 또한번 깨닫는다.. 대학원을 다녀도 제대로 Network이 뭔지도 모르고 졸업하니.. FTP, Mosaic, Netscape등등이 뭔지 모르는것은 당연한 현실.. 나또한 Network으로 밥먹고 사는 회사에 처음왔을때 상당히 열등의식을 가진게 사실이다.. 나도 그랬었기 때문에.. 이건, 학교 운영 정책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본다.. 우선, 전자.전기.컴퓨터 공학계통을 통틀어서 정보통신을 전공한 교수가 거의 없다는데 문제가 있다.. 회사와서 보니 과학원, 서울대, 퐝공대 출씬은 대부분 능숙하게 Network에 접근하더라고요.. 그라고, 도대체 울학교 전산소는 뭘하는지.. 누구 말대로 컴퓨터만 딱고 있으면 다냐.. 학생들을 이렇게 바보로 만들 수 가 있단 말인가.. 그래도, 전산과에 약간 틔인 사람이 있긴 있더만.. 하버드, 엠.아이.티. 한번 들어가니깐, 애가 탄성을 지르더만.. 아이고, 답답해라.. 피.에스 : 대학의 국제화는 Network으로 부터..(박수)...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