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didi (윤 정 선) 날 짜 (Date): 1994년11월23일(수) 19시30분00초 KST 제 목(Title): 일청담 살리기 일청담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물을 간지가 어언 2년이 지났다고 하네요. 꽃시계가 돌아가고 일청담에 분수가 솟구치기 를 소망하는 학우들이 지금 일청담을 살리기로 뜻을 모았답니다. 에.... 본관측과 이야기 해본 결과 지금 일청담 배수로가 고장이 났기 때문에 당장에 물을 갈기는 어렵다 는군요....4000만원정도 든답니다. 교무처장님이 말하기로.... 돈은 있다.경대가 일청담 물 못 갈 정도로 가난하지 않다..하지만 갈아놓으면 뭐 하느냐... 금세 더러워질텐데....꽃시계도 학생들이 다 망가뜨려 놓아서 다시 돌릴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렇게 놓아두다가 정 안되면 메울수도 있다. 학생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으면 도와줄수 없다. 이러시더랍니다... 일청담이 제 모습을 찾게 되면 거기에 문화공간도 만들고 그런다니까... 복현에 계신 학우 여러분... 관심을 가집시다. 그리고 제발 술 드시더라도 학교 기물은 파손하지 맙시다.... :) 그리고 이 일에 관심있으신 분은 신학 4층 YMCA로 문의주십시오. p.s 일청담은 호가 일청인 사람이 돈을 대줘서 이름이 그렇게 되었다는 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