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poopoo (이 상훈) 날 짜 (Date): 1994년11월06일(일) 15시59분51초 KST 제 목(Title): "대륜"고등학교...... 앞서있던 선배님의 글에 대해서 아직은 미천하기만한 후배의 글을 실을까 합니다... 우리의 정신적 고향이자, 삶의 지표를 설정해주었던 고등학교 생활을 생각하면 항상 최선을 다하시던 선생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몇몇 빼고...) 저는 만촌동에서 졸업한 기수라서 수성동의 낭만은 1ㅣ학년때가 전부입니다. 세대차이라고 해야겠죠.,... 하여튼 오랜만에 모교의 이름을 들어서 매우 즐거웠습니다. 삼천리 골 곳에 샛별이 됩시다..... P.S. 1991학년도 졸업생중 3학년 5반 이종익 선생님이 담임이었던 우리동기들은 다 어디있노? 우리동기 돌리도... 인간이란 단지 하나의 상황일 뿐이다. 자기의 계급과 자신의 월급, 자기일의 성격에 의해 완전히 자기의 정서와 사고까지도 규정지워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