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U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aosding (김 재 권)
날 짜 (Date): 1994년11월05일(토) 07시00분50초 KST
제 목(Title): "대륜"이라는 두글자가 나를 



포스팅하게 만드는군.

지도 대륜 고등학교 나왔걸랑요.

"대륜 37기 ...."하고  경대 소운동장에서 외쳐대던 일이

세삼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신세계  아파트가 들어서버린 대륜인이 뛰놀던 자리도

생각이 나네요..   입시라는 압박감 속에서도 역시 숨 돌릴 수있는

여유는 있었고,  그 여유를 놓칠세

월장, 야간자습 빠지기등을 해가며

오락실과 시내를 들락거리던 시절... 아 좋았는데..

........................... <- 잠시 회상.

그건 그렇고 오랜 만에 경대 보드에 들렸는데,

분위기가 옛날에 비해 많이 나아진 것 같은데요.

글도  많고.. 자주 들린다고 하면서도 영...쩌비.

지금쯤 경대 교정도 뒹구는 낙엽과 앙상한 나무들로

썰렁한 분위기일 것 같은데..

전자과 9호관 건물은 얼만큼 올라 갔는지..

내년 신입생(석사)은 고생할거야. 9호관 준공되면.

책상 옮기랴. 실험실 setup하랴. 그나마 엘레베이터가

있을테니 불행중 다행.

하지만 새로운 건물에서 처음으로 생활하게 되는 잇점에 비하면

그렇게 큰 부담은 아닌것 같은데.. 아닌가?

에고에고. 대륜이라는 글자 때문에 들어와서는 횡설수설만 하고.. 쩝

밖엔 벌써 날이 밝아오는데..  나도 인제 완존히 

올빼미가 되어가는 건가.

이제 그만 나가서 LAB MEETING준비나 해야겠다..






사랑은 현명한 사람을  '-----------------------------------------`
더욱 현명하게 만들고, |        =< Kim Jae Kweon >=              |\
어리석은 사람을       | E-Mail Address : jkkim@gaia.kaist.ac.kr ||
더욱 어리석게 만든다.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