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skjung (정 순 기) 날 짜 (Date): 1994년10월22일(토) 21시10분32초 KST 제 목(Title): Re] 우하하 안박과목은 말이야..... "안박", "오려서 복사한 시험지와 화이트로 지운 문제 번호".. 이러한 단어들이 많은 추억들을 떠오르게 하네요.. 세월이라는것이 모든것을 아름답게 한다는 옛말이 맞나봐요.. 별로 도움이 안되는 교수님들이라고 술자리의 안주처럼 항상 교수님들을 입방아 짖기를 하던때도 있었지만.. (실제로 교수님들이 그렇다기 보다.. 교수와 학생 혹은 선배와 후배의 관계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안주감으로써.....) 위(*3)의 문진환님의 "늙은 사람들의 썰렁함"이란 것도 이런 옛생각들의 향수에서 오는게 아닌가 합니다.. :) 가끔 이 보드에 들어와서 지금의 활기찬 후배님들의 모습과 약간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학교이야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