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 shine *) 날 짜 (Date): 1994년05월25일(수) 16시02분55초 KDT 제 목(Title): 강산에가 경북대에 가긴 갔어요? 우리 학교도 축제인데, 서울은 비만 온다. 비와도 시끄럽게 놀기는 전혀 어렵지 않지만 그래도 조금 섭하다. 남의 학교 보드에 글을 쓰는 이유. 강산에가 경북대에 간다는 이야기가 적혀있길래. 강산에는 이번 축제때 우리학교에도 온다고 하고선 안왔다. 그래서 난 이제 강산에 노래는 절대로 안 들을 예정이다. 오늘은 김건모가 학교에 왔다. 엄척난 줄. 난 김건모는 못 보고 김건모 기다리는 줄만 봤다. 그 줄 서 있던 애들은 봤을까? 나도 보고싶다. 잉잉. 지금이라도 뛰어나가면 김건모 뒷모습이라도 볼수 있으련지 모르겠다. ------ 남의 학교보드지만 개인적으로 경북대에 애착을 느끼면서 날마다 날마다 경대(서울에선 이렇게 안 부른다. 나도 첨엔 경대가 어디인지 몰랐다.) 어쨌든 날마다 날마다 경대보드 기웃 거리는 "* shine *"이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