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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Ghost (콘돌과달마,H)
날 짜 (Date): 1994년03월31일(목) 17시04분58초 KST
제 목(Title): 아주 슬픈 이야기...


월요일날 우리선생님 되시는 교수님께서 공부 열심히 하라는

말 한마디 남기시고 4학년들 따라서 멀고도 먼 탐라국으로 

여행(?)을 가셨다...고로 우린 해방조국의 기쁨을 만끽하며

즐겁게 살고 있었다. 근데 빌어먹을(요말은 여러분의 양해를 구해야겠군요..

좀 과격한 말이니까...) 과학의 힘...비행기땜에 우리신세는 졸지에 

식민지 통치하의 불쌍한 아들 신세가 됐뿌따는 얘기 아닙니까...

내일 올꺼라고 생각했던...오늘 오후에 도착하는 줄로 알고 있었는데...

샘이 비행긴지 뭔지 탁고서 오늘 오후에 우리아무도 없는데 와뿌리따는

아주 슬픈 얘기....샘이 와뿌리가 스류픈기 아이고...월요일까지

내야되는 리포트를 우리들만 안내고 딴일하고 있었는데....

오셔서 그동안 거둔 리포트를 딴대로 치우고 가셨다는...이 사태에

직면한 우리는 그저 슬프고도 처참한 지경입니다요.....

아....! 인류는 와 비행기를 만들어가꼬..라이트형제가 원망스럽군....

그나저나 내일 샘하고 우리하고 정면으로 마주치면 뭐라케야 하노.....

휴.....휴....휴....한숨만 쉬고....

와 사는지.....

### 슬픈 콘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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