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U ] in KIDS 글 쓴 이(By): Yueni (mangazy) 날 짜 (Date): 2002년 6월 9일 일요일 오후 02시 58분 56초 제 목(Title): 땡볕아래서 축구한판은... 생고생 시키기 딱 좋은 벌(--;)같겠구만.. 내일 한미전이 대구. 것두 3시 반이면 한창 더울때 열린다고 한다. 어휴.. 아무리 국가 대표의 돈 많이 받고 뛰고, 자기가 좋아서 한다지만, 한낮에 대구에서 엄청난 사명감을 가지고... 그렇게 경기할려면 얼마나 힘들까 싶다. (이제.. 축구가 지겹다는 생각은 안된다. 보고 있으니... 재미도 있고, 그 분위기에서 재미가 생기는 것 같다. 다만, 이건 여럿이서 같이 볼때고, 혼자 보라면 또 별 흥미 못느끼겠지만...) 만약, 이 더운 때 학교 운동장에서 그냥 축구한판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사서 고생한다고 혀를 찼겠지... 아마도.. 분명히...--; 축구 한 게임에 거창하게 정치 얘기도, 반미 얘기, 경제 이야기 등등 읊을 수준은 안되지만... 그냥 한국이 잘 뛰어주고, 한국이 이겼으면 좋겠다. @폴란드전 때 보니깐... 홍명보가 제일 마음에 든다. 나랑 닮게 생긴 것도 맘에 들고.. --; (끝까지 우겨야지..) 수비순 것도 처음 알았지만 --; 참 열심히 잘 하는 것 같다. 노장.. 노장 하던데.. 선수생활 마감하기 전에.. 축구경기 많이 봐놔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