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U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내가변하자) 날 짜 (Date): 2001년 9월 13일 목요일 오전 12시 49분 34초 제 목(Title): Re: 지도못에서.. 예전에 학교 다닐 때, 공대 5호관에서 기르던 토끼 생각이 나네요. 황량한 겨울이 지난 후 공대 5호관 뜰에는 불피운 자욱만이 남아있었죠. 아~ 그리고 사대에서 기르던 애완용 돼지도 어느날 사라졌었답니다. 길이 들어 사람 꺼리지 않은 덕분이죠.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 이 자기 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 야 한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