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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U ] in KIDS
글 쓴 이(By): miette (장미의가시)
날 짜 (Date): 1999년 5월 31일 월요일 오후 03시 54분 52초
제 목(Title):  Re: 난 별세계에 사는가부다~ 



tkhong 아저씨 이상한 추측 또는 억측으로 불필요한 축하하실 필요 없습니다. 

서울와서 보니까 경상도 남자랑 연애 안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왜? 그렇게 푸대접 받아가며 뭐하러 해?)

웬만하면 경상도 남자들 서울 가정에서 몇일간 살면서 견학이라도 시키고 싶은 
심정이죠. 하긴 서울서 10년넘게 살았어도 경상도식 가정 꾸미는건 여전하지만. 

우리집은 거의 서울식 스타일이라서 남녀차별도 전혀 없는데..
가끔 학교에서 웃기지도 않는 경상도 남자들과 하두 다퉈서 이젠 이골이 났지요. 

왜 다투냐면, 여자는 어떤 문제에 대해 발언하는걸 무지 싫어하더군요.
특히나 자신의 의견과 상충될때는 . 그냥 가만있지 왜  더드냐는 식으로 나오길래 
엄청 열받아서 다툰 경우가 의외로 무지 많음. 

이것땜에 아직도 경상도 남자 그러면 머리에 열부터 오르지요 <- 원 병일까.
물론 안 그런 사람도 있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서울 사람 또는 비경상도 남자들과 
비교하면 그 수준이 많이 모자라는 편이고..

뭐 경상도식 스타일 좋다는 여자(순종복종형)에겐 아무 문제없고 도리어 
편하겠지만, 저하곤 상극인지라서요.  :d


엔젠가 결혼을 하게된다면 아무래도 서울 남자를 택할듯. 

근데 그게 언제나 될까...???







소봉아~ 잘 참고해. 피가되고 살이될테니..나중에 후회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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