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U ] in KIDS 글 쓴 이(By): timezero (제로) 날 짜 (Date): 1999년 5월 18일 화요일 오후 12시 52분 01초 제 목(Title): 여자는... 대단하다. 어제 야외촬영을 했다. 소위 작품을 만든다는 촬영기사 아저씨가 하자는 대로 이리저리 폼 다 재고, 웃으라 한다고 웃다보니.... 저녁이 되었을 때는 녹초가 다 되었다. 그런데 한가지 신기한 것은...... 두 시간만 움직이면 힘들어서 못 움직이던 아가 내가 뻗을 때까지도 생생했다는 것이다. 안 힘드냐고 물어도 하나도 안힘들다는 것이다. -_-;;; 어찌 그럴 수 있느냐는 질문에...... 촬영하는데 포즈 잡는게 뭐 힘드냐고 반문을... -_-++ .................. 여자는 이해가 불가능한 존재라는걸 다시 한번 확인했다. ............... 근데 왜 야외 찰영할 땐 꼭 웃어야만 할까? 웃는건 자신없어도 인상쓰는건 자신있는데...... -_-;;; ----------------------------- Simple is better than Nice - 티메제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