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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U ] in KIDS
글 쓴 이(By): sobong (이런여자)
날 짜 (Date): 1998년 12월  5일 토요일 오후 04시 28분 14초
제 목(Title): 12.5.토요일.



 여러분들 아십니까?
 오늘은 벌써 십이월 오월입니다.마지막 포스팅 후 사일이나 지났음.
 그리고 주말이구요.모두들 즐겁게 주말을 보내시고 이 글을 보셨으면.

 역시 제가 분가하지 않는것인데. 아.
 웬지 모를 책임감 소명감...
 
 학교는 요즘 기말고사 기간이라 도서관에서 자리검사를 하는 기현상이 일어
 나고 있습니다.
 도자기 해놓은 자리는 사정없이 치우곤 하고, 것땜에 싸움도 나고 대자보도 붙고
 엄청 재밌습니다.
 그리고 열람실장들이 신파에 가까운 메모도 해놨더군요. 전 그거보고 웃겨서
 로비에 서서한참을 미친듯이 웃었는데-내용은 뭐 이 어려운 시절을 극복하기 위해
 오늘도 새벽부터 도서관을 찾으신 여러학우님들로 시작했던거 같음.-웃고나니
 웃을 일이 아니더군요.

 휴학생은 기말고사땐 잠시 자리를 재학생에게 양보하기로 하고, 요색 독서에 탐
 닉중이죠. 하루에 두세권은 너끈히 끝내고 있거든요.

 제가 이런 글을 쓴건, 이렇게 쓸데 없는 가비지도 텅빈 보드보다야 더 낫지 않을
 까 싶어 여러분들에게 가비지 양산을 부축이기 위함입니다.

 전 이만 멋진 이벤트를 위해 사라지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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