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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U ] in KIDS
글 쓴 이(By): sobong (이런여자)
날 짜 (Date): 1998년 11월 24일 화요일 오후 04시 50분 43초
제 목(Title): 아노니들의 이슈-흡연여성



 오늘 오랫만에 어나니 보드에 들어가 글들을 살펴보니 얼마전 여성 흡연을

 놓고 또 한바탕 웃기는 논쟁이 벌어졌다.

 뭐 키즈 어나니 보드가 재밌는거야(차마 웃기다고 못쓰겠다.) 하루이틀의 문제

 가 아니지만, 사람들 익명성을 이용해서 너무 편파적이고 노골적으로 떠들어 대는

 경향이 강한것 같다. 그 사람들 실제로 말을 할 때도 과연 그러고들 이야기해서

 사람 맛가게 하는건 아니겠지. 그런 사람들이 주위에 있었다면 적어도 심심하진

 않을테니까.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건데, 흡연후 집중률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체력도 쉽게

 약해지는걸 알 수 있다. 하루에 반갑씩 피워대며 공부한다는 남자들 보면 저 

 사람들 정력은 과연 얼마나 대단하길래 저럴까 생각도 했었는데 그 남자들 말론

 담배가 체질화 되면 몸과 담배과 이원화 되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그래서 요샌 내 몸 생각해서 담배 피는게 꺼려진다.

 주변사람들이 말려서거나 손가락질 해서가 아니다.

 남자에게도 똑같은 적용사항이라고 생각한다.



 웬지 어나니 보드에 리플라이를 달아서 몇마디 주절거릴까도 생각해 봤지만

 암만 생각해도 그 짓은 남들이 보기에 나 자신을 미친놈 보듯 만들어 주는

 행동인것 같아서 참기로 했다.

 세상 어느 곳에서도 타인의 이목을 살펴야 한다는것.

 확실히 세상의 불편한 요소중에 하나라는걸 실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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