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wooko (오 원욱) 날 짜 (Date): 1994년01월30일(일) 20시17분07초 KST 제 목(Title): 200원 벌었다.. 와~~~! 왠 재수.. 담배를 사려고 자판기에 100원짜리 아홉개를 넣고 무심히.. 정말 아무 생각없이 글로리( 를 눌렀더니 .... 담배 떨어지는 소리외에 뭔가 딴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뭔가 명쾌한 소리가..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그래서 혹시.. 돈이 다시 나온게 아닌가 싶어서 동전 나오는곳을 확인해 보았더니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주머니가 빵구가 났나 싶어 주머니에 손을 깊이 찔려봐도 말짱하고.. 주위에서 누가 떨어트렸나 싶어 주위를 돌아봐도 아무도 없고.. 그래서 소리의 행방 찾기를 포기하고 담배 나오는곳에 손을 쓱 넣는데 .... 거긴 분명히 담배가 나오는곳인데 왠 동전 두개가 눈에 띄더라구요 으와~~~! 돈 벌었다..여유있게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듯 담배와 동전을 챙겨들고 왔지요.. 혹시 지금 이글 보시는 분들중에 배고픈신 분들... 연락 주십시요.. 200원 한도 내에서는 물쓰듯이 팡팡 쓸테니까요.. 근데 아직도 한가지 아쉬운건 그게 왜 하필 백원짜리엮을까하는 겁니다.. 오백원짜리도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