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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U ] in KIDS
글 쓴 이(By): jykwon (수호천사)
날 짜 (Date): 1997년10월21일(화) 23시59분19초 ROK
제 목(Title): [퍼옴]총학외유 관련 가이드의 해명 




  국민기자석  ()
  제목 : [경북대 해명]에스코트가이드입니다
  #4779/4779  보낸이:김승석  (jackmen )    10/21 21:22  조회:1  2/8
 
 
 먼저 저로인해 피해를 입게된 2만 경북대학생여러분 그리고 저로인해 
 인간적인 배신감과 개인적인 피해를 입으신 20여명의 경북대학생들과 
 학생과장님, 지도교수님, 그리고 김영수 선배님에게 누를 끼치게 된것에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일반적인 관광목적의여행에선 
 느낄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배울수 있어 저로써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연수였습니다.그런데 이런 문제가 생기게되어 죄송스럽다는 말밖엔 
 드릴수가 없습니다.
 
 처음 PC통신에 올라온 김선배님의 글을 읽고 당혹스러움을 금치못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을 잘못해서 많은분들이 곤란한 지경에 빠지신 것을 알고
 정말...죄송하다는 마음뿐입니다.
 
 獵淪�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할수있도록  김선배님이 올리신 글중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부분과 제가 잘못말했던 부분들에 대해 설명이
 필요할것 같아 김선배님이 올리신부분을 그대로 발ㅊ하여 그것에 
 대한자세한 당시 상황을 사실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0월 6일 뉴욕주립대학을 찾은 한 관광버스가 있엇다.
 그 관광버스에는 약 20여명의 케이 대학 운동권 학생들과 이들을 인솔하는
 교수한명 에스코트 가이드한명이 따라 내렸다.
 
 한국에서 따라온 모씨의 말에 의하면,
 (그때상황은 여행6일째 버팔로대학 방문중 버팔로대학 한인학생회 대표들과
 인사를했고 김선배님이 한인학생회 부회장으로 저희를마중나왔고...곧바로
 학생들은 버팔로 한인학생회 회장의 인솔하에 버팔로대학 연수를 
 시작하였습니다.그리고 저와 현지 가이드는 현지에서 생긴 버스교체문제로
 이야기를 나누던중 개인적인 사담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한인학생회
 부회장인  김선배님이 동석하고 있었고 주요대화는 현지가이드와
 이루어 졌으며 김선배님은 중간중간 몇마디 질문을 하곤 하던 식이었습니다)
 
 >>이들은 케이 대학이라고하는 국립대의 학생회 간부들로,
 >>다들 색깔이 진한 학생운동가들이라고 했다.
 >>국립대학에서 무슨돈이 있어 20명이 넘는 학생들을 열흘씩이나 되는
 >>미주 여행을 시키느냐고 묻자,
 >>해마다 등록금 인상을 하는데, 학생회가 말썽이란다.
 >>금년에는 약 20%의 등록금 인상을 하게 되었는데,
 >>학교당국에서, 선수를 친 것이다.
 (이부분은 현지가이드와 업무상 통상적으로 이야기하는 여행경비이야기 중이었고, 
 등록금 인상문제는 혹시 그런식의 거래가 있을수잇지 않을까해서 제가 꺼내본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선배님께서는 제말에 학생운동선배로써 분개하셔서
 약간 거친표현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평소에 제가 가졌던 학교측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로인해 꺼내본 말이었는데 김선배님은 실제로 그런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이부분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으로 
 일어난 일임을 밝혀둡니다.죄송합니다)
 
 
 >>학생회 간부들을 미주 여행시켜주는 대신 
 >>등록금 인상에 대한 반대를 하지 않는 거래를 한 것이다.
 이부분도 제 잘못입니다..물론 전 확실하게말한 것이 아니라
 저의 부정적인 견해를 말한것인데 김선배님은 정말로 거래를 한 것으로 
 받아들이신 것 같습니다. 이부분 또한 저의 잘못으로 야기된것으로..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드립니다.)
 
 
 
 >>"주는 것 먹어나 보자"라는 것 이 학생들의 태도 였고,
 >>이들은 미국과 캐나다르 관광지를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즐기게 된 것이다.
 (이부분에선  학생 개인당 50만원씩의 경비를 여행사에 지불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주는 것이나 먹고나 보자"는 표현은 김선배님께서 
 제말을 듣고오해를 하셔서 격한 마음에 좀 심한 표현을  하신 것 같습니다. 
 이부분또한 저의 말로인해 생긴 오해로 김선배님과..학생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 표현을 쓰기엔 열흘동안 함께했던 제가 본 학생들의
 진지한모습과는 너무 동떨어진 모습입니다.)
 
 >>저녁마다 술을 마시러 나간다면, 
 >>인솔 교수가 일인당 20달러씩 술값을 준다고 한다.
 이부분은 제가 자세하게 모르겠지만 단 한번 개인 별로 20달러씩
  나누어준 일이 있었고 김선배님이 약간오해를 하셔서 마치 매일저녁
  술을 마시는경비를 학교측에서 부담한것처럼 오인될 소지가 있을것같습니다.) 
 
 >>"반미"사상에 모든것이 좋은 것도 나쁘게 해석하는 이들에게
 >>배움보다 비판의 시각이 있는 것 같지만,
 >>한국에서 잘나간다는 미국 브랜드 옷가게인  GAP앞을 지나다가,
 >>서로 학생들간의 개파간의 알력과 눈치 때문에 
 >>청바지를 못사다가,
 >>저녁에 몰래  때지어 쇼핑을 하러나갔다는 
 >>이야기를 ***는 재미있게 했다.
 (이부분은 제가 여행가이드로써 여행그릅의 성격에 맞추어 현지 
 중저가브랜드를 추천하는 와중에 연수초기에 학생들이 쇼핑을 주저하다 
 몇명의학생이 GAP브랜드의 옷을사온 것을 보고 몇몇학생들이 개인시간을 
 통해 자율적으로 쇼핑을 한것입니다.  그것도 밤에몰래한 것이 아니라 
 오후6시정도에 저녁식사하기전 집결장소에서 모두 모여있는 자리에서 
 간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표현을 잘못해서 마치 학생들이 표리부동한
 모습을보인것처럼 김선배님께서 오해를 하셧나 봅니다.이부분에
 대해서도 정말 죄송합니다.)
 
 
 이것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을만한 부분에대한.. 설명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솔찍히 이번학생들과의 견학을 통해서 저로써도 많은부분 일반적인 관광객과는
 다른 일면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상당히 호의적인 느낌을 받고 학생들과 열흘
 동안 같이 일정을 진행하면서 개인적인 친분관계까지 생겼었는데 제 잘못으로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게되서 정말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열흘동안
 같이지내면서 지켜본 학생들의 모습은 김선배님의 써놓으신 글처럼 부정적인
 모습이아닌 매일밤 하루동안 있었던 일에대한 토론을 나누고 또한 그토론에 저
 또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등 건전하고 진지한모습이었습니다.
 
 한가지 또...김영수씨가 나중에 올리신 국제전화에 대한 내용또한
 총학생측의 압력이 아니라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책임을 
 지기위한 노력이었습니다.하지만 선배님께서 마치 총학생회측에서 
 압력을 넣어 전화한것처럼 오해하셔서무척 안타까웠습니다.
 
 위 모든사실이 진실임에도 불구하고 의문이 생기시는 분은 
 �니텔 CHLDNDUD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이아이디는..제가 아는분의것으로 이 아이디로 연락하진
 말아주십시오
 
 다시한번 경북대측과 김선배님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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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이나 학교당국에서도 반성 좀 하기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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